포항시 평생학습원은 24일,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에서 3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창의적 체험활동지도사 양성 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2017년 포항시 우수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창의적 체험활동지도사 양성 과정’은 공익사단법인 체험학습연구개발협회 주관으로 5월 24일부터 7월 12일까지 총 32차시로 진행된다.

맞벌이 부부, 직장 맘들의 공동육아를 위한 이번 과정은 △체험학습 교육의 의의와 필요성 △체험학습 지도사의 역할과 비전 △창의인성 교육의 실현 △체험학습 프로그램 기획 △강의안 작성과 강의운영기법 △교재개발의 필요성 및 구성요소 △자유학기제와 창의적 체험활동’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미화 대표는 “부모가 인솔교사가 되어, 자신의 자녀를 포함해 이웃의 아이들을 함께 양육할 수 있는 ‘공동육아 품앗이’ 교육을 통해 자녀양육의 부담이 덜어지고 교육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평생학습원 관계자는 “육아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길 바라며 우리 자녀들의 창의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지도사가 양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