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 포항시 통역자원봉사자 글로벌 매너 교육을 실시하고 통역자원봉사자, 통역 활동을 하시는 결혼이민자, 문화해설사 및 관광자원봉사자 등 참가한 가운데 통역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매력있는 봉사자의 Action Manner’를 주제로 통역사의 이미지메이킹, 통역 봉사자의 적극적인 마인드와 자세, 통역사와 안내원 상황에 따른 대처능력 마인드를 높이고자 전문 강사를 초빙했다.

통역자원봉사자협회 영어권, 베트남어권, 중국어권, 일본어권, 러시아어권 등의 약 70여명이 참가했으며, 통역사 글로벌 매너 교육 뿐만 아니라 한국의 정신과 문화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포항시 통역자원봉사자협회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언어권별 회원 총 113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포항시가 주관하는 포항국제불빛축제, 해외사절단 포항방문 및 각종 국제행사에서 교통비 정도만 지원 받으며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포항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포항시는 다가오는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를 비롯해 한․중․러․일 문화교류공연, 동북아 CEO 경제협력포럼 및 해외자매우호교류도시 간의 홈스테이과 문화교류 프로그램에서도 외국어별 안내 및 영접에 만전을 기하고 환동해권 중심 도시의 글로벌 이미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한분 한분이 모두 민간 외교관이고 홍보대사”라며 “포항시를 찾아오는 외국인 안내 및 통역 전문성을 강화하고 포항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