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 30분 운동으로 건강수명 up!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20일 해도동 큰동해시장에서 상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이 넘치는 행복시장’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인들에게 일상 생활터인 시장에서 건강을 위해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건강에 이로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건강 수준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을 통해 매주 화요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30분 동안 건강체조를 하며, 정기적으로 보건소 통합건강증진 홍보 체험관을 운영해 혈압 ․ 혈당 측정, 단맛 줄이기, 금연상담, 치매선별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다음주부터 3일간 상인들을 대상으로 건강행태 및 건강요구도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첫날부터 많은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가게 앞에 나와서 신나게 몸을 움직이고 이웃과 웃으며 운동하는 모습 인상적이었다.”며 “건강이 넘치는 행복시장 운영으로 상인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