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보건소, 해수욕장 개장 대비 응급처치용품 구입 및 방역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이달 24일 구룡포와 도구 해수욕장 개장을 맞아 바다보건소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6월은 평년에 비해 기온은 높고, 강수량은 적다고 전망함으로써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남구보건소는 외상과 해파리 출몰에 대비해, 상처소독과 처치용 등 약 20여종의 비상구급품을 구비했고, 모기퇴치 및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해수욕장 화장실 뿐 만 아니라, 주변 방역을 실시함으로써 쾌적한 해수욕장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남구보건소장 이은숙 소장은 “포항시 해수욕장 협의회가 해수욕장 관광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회의를 마쳤고, 참석자들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다짐했다”며 “특히, 바다보건소는 관광객들과 가까운 곳에서 안전사고 예방활동 및 응급 환자 진료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