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앞두고 18일 행사장일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이날 주 행사장인 영일대해수욕장 상가주변, 공중화장실, 바다시청 등에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포스터와 스티커를 부착했다.

최근 기온이 급상승하면서 모기 등 해충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이 증가하고 식중독 등 수인성 감염병 발생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북구보건소는 행사기간 중 감염병 예방 등 각종 보건사업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하절기 포항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이미지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포항시가 되도록 취약지 중심으로 적극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모기, 진드기 등 곤충매개 감염병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