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자율방재단은 지난 18일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대비 안전캠페인을 북부시장 및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쳤다.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여름철 폭염이 전국을 덮친 가운데 우리 지역도 지난 9일부터 현재까지 폭염이 계속되고 있어 폭염 피해예방이 더욱 절실한 때이다.

이날 캠페인 행사는 지역의 재해 예방에 앞장서 활동하고 있는 포항시 자율방재단원 30여명이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폭염대비 홍보물과 미리 준비한 얼음생수를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스마트폰 ‘안전디딤돌 앱’을 직접 설치해 간편하게 우리동네 무더위쉼터 위치, 기상정보, 재난대비 행동요령 등을 확인시켜주기도 했다.

은종현 포항시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시민들이 무더위에 외출을 자제하고 수분섭취를 충분히 하는 등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준수해 폭염 피해가 최소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