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영일대 해수욕장을 찾는 수유부와 영유아를 위해 지난 6월 17일부터 영일대 바다시청 내 수유실을 설치, 지금까지 많은 영유아를 둔 가족들이 수유실을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유실은 영일대해수욕장 바다시청 내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8㎡ 규모에 아늑한 분위기로 수유소파와 쿠션 등 아기와 엄마에게 필요한 편의용품이 갖추어져 있어 해수욕장을 찾는 수유부 및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해오고 있다. 북구보건소는 특별히 휴가철 기간 내 이용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도록 공휴일에도 직원을 배치하여 수유실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아기를 낳고 키우기 좋은 분위기 조성에 맞춰 수유실은 특히 아기와 엄마에게 꼭 필요한 공간”이라며 “휴가철 내 포항을 찾는 수유부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