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 제3차 명예청렴감사관 간담회 열어 활동상황 공유

포항시는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명예청렴감사관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하고 당당한 포항’ 건설을 위한 제3차 명예청렴감사관 간담회를 열어 시민생활 불편사항 제보 및 명예감사관 활동 상황에 대한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 명예청렴감사관은 지난해 10월,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은 29명이 제3기로 위촉돼 현재 생활 현장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본인들이 거주하는 현장 속에서 겪는 불편사항과 공직자들의 위법, 부당한 사항 등을 수시로 제보하고 시의 특정감사 등에 참여하는 등 시정 발전을 위해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고익환 대구대 교수를 모시고 ‘청렴한 삶을 위한 인식과 발상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청렴소양 교육도 실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손미경 명예청렴감사관은 “민간위탁 특정감사 등에 참여해 포항시 업무전반에 대한 폭 넓은 경험을 했다.”며 “이번 간담회에서도 포항시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마을별로 활동하고 있는 우리 명예감사관의 더 높은 청렴의식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새삼 느낄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정의 동반자로서 주인의식으로 무장해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부조리를 타파해 포항시가 청렴한 도시, 신뢰받는 도시로 거듭나는 데 일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