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강설 및 도로결빙에 대비하고자 보유하고 있는 제설장비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에 걸쳐 시가 보유중인 제설기·염화칼슘 살포기 등 제설장비 196대를 대상으로 정비업체 전문팀과 합동으로 실시했다.
장비의 정상작동여부, 노후화로 인한 부식상태, 살포장치 조정기 상태 등을 점검해 부식상태가 심한 노후살포기 6대는 교체했다.
또한, 제설장비 점검과 병행해 신규 담당자들에 제설장비 조작방법과 고장 시 긴급 조치요령 등의 교육해 점검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제설관련 장비와 약품을 충분히 확보하고 사전점검을 통해 강설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내 집 앞 눈치우기, 대중교통이용하기 등 제설대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