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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주년 점자의날 기념 -2016 시각장애인 가을문화제 개최

2016 시각장애인 가을문화제

-경북점자도서관, 2016 시와 음악이 있는 시각장애인 가을문화제

제90주년 점자의날 기념 “2016 시와 음악이 있는 시각장애인 가을문화제”가 23일 포항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경북점자도서관에서 주관했으며 경상북도 23개 시,군 시각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등 300명이 참석했다.

제90주년 점자의 날을 기념하며 점자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한글점자 창안자인 故 송암 박두성 선생의 업적과 뜻을 기리며 경북지역 시각장애인들이 함께 즐기고 감상하는 시낭송 가을 문화제로 꾸며졌다.

1부 점자의날 기념식에서는 오랜 기간 점자도서관 자원봉사자로 활동해 온 김병구 씨가 포항시장 표창패를 수상했다. 직장인인 김 씨는 주말을 이용하여 8년9개월 동안 시각장애인의 정보습득 및 독서생활에 필요한 점자도서 및 녹음도서 제작 봉사활동을 이어왔으며 매월 꾸준히 후원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주위의 훈훈한 귀감이 됐다.

2부 행사에서는 경상북도 23개 시,군 선발 시각장애인 각 1명씩 참가한 가운데 제11회 경상북도 시각장애인 시낭송 대회가 열려 그동안 갈고닦은 시낭송 실력을 뽐내었으며 시낭송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1, 2, 3등에게는 경북도지사상이 주어졌다.

이규성 경북점자도서관장)은 “점자의날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행사를 통하여 시각장애인과 점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점자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시각장애인의 문예 창작활동과 독서생활을 장려할 수 있는 계기가 제공되었다.”고 전했다.

정철영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경북 각 지역에서 포항을 찾아주신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들을 환영하였으며 점자의날을 맞이하여 시각장애인을 위한 문화제 행사를 통해 시각장애인이 문화예술 활동으로 사회에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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