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상상 체험 한마당, 미래꿈나무 체험전 성황리에 열려

포항시는 4일 포항공과대학교 체육관에서 1천여명의 시민과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무한상상 꿈과 창의누리 드림페어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나노융합기술이 주관하는 무한상상 창의과학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메이커문화를 확산하고 창의과학 마인드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무한상상존, 3D프린팅존, 체험존, 창의존 등을 운영하고 사이언스 무대공연, 댄스로봇 이벤트존 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관람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초‧중‧고등학생들은 물론 일반인들 모두 무한상상실 콘텐츠에 직접 참여하면서 다양한 과학문화를 즐겼다.

무한상상존에서는 2016년 경상북도 무한상상실의 성과물과 움직이는 3D프린팅 디자인 경진대회 및 메이커스 대회 수상 창작물들을 선보였으며, 과학문화연구센터의 신라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젝트 관람행사와 3D펜 아티스트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다채로운 무한상상 체험을 할 수 있는 첨단과학 체험존에서는 무인항공 드론날리기, 스릴만점 RC카 체험, 레고놀이터, 목공조립, 생활속 과학교실, 자성 슬라임 잡기 게임, 창의로봇교실을 열어 아이들과 함께 참여한 아빠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특별 이벤트존에서는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커뮤니케이터들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사이언스 버스킹 공연, 교과서 속의 과학 원리를 마술로 보여주는 사이언스 매직쇼, 과학애니메이션 샌드아트,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수상팀의 신나는 로봇댄스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권혁원 미래전략산업과장은 “포항이 가진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지역 R&D 연구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되고 더욱 풍성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