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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1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 선정

제1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 선정

- 범죄 없는 도시 포항, 안전한 도시 포항!

포항시가 15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 지자체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에서 포항시는 사업의 적절성, 차별성, 참여 적극성, 지속·확산 가능성 4개 분야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부산시와 수원시 등과 함께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항시는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범죄피해에서 시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기법인 셉테드(CPTED)를 적극 활용한 사업을 2015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대상선정에는 포항시의 대표적인 사업인 범죄없는지역(Crime Free Zone)사업과 안심골목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이번 대상 수상은 남·북부경찰서의 협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시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범죄 없는 도시, 안전한 도시 포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범죄없는지역(Crime Free Zone)사업은 범죄예방 및 범죄발생 시 범인의 주요 도주로를 파악해 신속한 검거에 초점을 둔 사업으로 범죄에 취약한 구도심지역 등 대상지의 범죄다발지역과 예상도주로를 분석해 전체적인 설치 도면을 완성한 뒤 CCTV를 집중적으로 설치하는 사업이다.

특히 남·북부경찰서의 도움을 받아 경찰청 GeoPros를 적극 활용함에 따라 범죄발생지점과 예상도주로를 이원화해 각각 용도에 맞는 CCTV를 설치했다. 이로 인해 좀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설치 및 감시가 가능하게 됐다.

안심골목 사업은 도심재생에 중점을 둔 것으로 낙후되고 소외된 도심 내 주거불량지역을 발굴해 주민편의와 안전을 위한 디자인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시행 단계부터 주민대표, CPTED 설계전문가, 지역전문가, 공무원, 경찰 등이 참여한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고, 각 지역마다 맞춤형 사업을 통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로써 포항의 구도심 지역인 중앙동 내 낙후된 지역에는 가로등·보안등 확충, 개방형 공원정비, 쌈지공원 조성, 체육공원 진입로 정비, 벽화거리 조성 등을 통해 범죄예방 안전골목으로 거듭났고 송도동 일원은 보안등, CCTV확충, 비콘·안심벨 설치, 송도솔밭 오솔길 정비 등으로 어린이 안전골목으로 거듭나게 됐다.

포항시는 지난해 9월에도 경찰청으로부터 범죄 심리 차단 효용성을 극대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범죄예방디자인 등 협업치안 우수 단체로 선정된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실질적인 시민 안전 체감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CPTED(셉테드) : 취약 지역의 디자인을 개선해 범행 기회를 심리적, 물리적으로 차단하고 지역주민에게 심리적 안전감을 주는 ‘범죄 예방 환경 디자인’(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GeoPros(지오프로스) : 범죄예방 및 수사활동 지원에 사용되는 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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