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보건소는 정신재활시설 클럽하우스 브솔시냇가와 22일 성결교회 비전센터에서 정신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남구보건소 직원들이 함께하는 송년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사회복귀시설 브솔시냇가를 이용하는 정신장애인과 가족 및 남구보건소와의 상호교류의 장을 만들고, 사회참여 및 단체 활동의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정신질환의 회복 및 재활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2016년 사업보고회를 시작으로 정신장애인의 축시, 회복수기 낭독, 오카리나 연주, 그리고 참여자 모두가 함께하는 합창 등 다양한 공연으로 이뤄졌다.
이은숙 남구보건소장은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과 함께한 송년행사에서 참석자 모두 특별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포항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이끌고 재활과 회복에 힘써 희망찬 2017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