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난 22일 남부소방서와 합동으로 큰동해시장에서 겨울철 화재예방 등 재난안전에 대한 캠페인과 소방차등 진입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대구서문시장 화재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훈련에는 공무원과 한국전력공사, 전기안전공사, KT 등 유관기관, 시장상인 등 130여명이 참여해 홍보물 배부와 실제화재시 소방차 등 장비가 진입할 수 있도록 실제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실제훈련에는 소방통로에 영업하고 있는 좌판 상인들이 소방차 등 장비가 진입할 수 있도록 참여하여 유사시 초기진화능력을 향상하도록 했다.
또한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는 모든 점포와 가정에 2017년 2월까지 배치토록 규정되어 있으므로 사전에 비치하여 줄 것과 전기히터 사용시 주의해 줄 것을 홍보했다. 아울러 전기안전공사와 가스안전공사에서 안전점검활동도 진행됐다.
포항시는 앞서 5일에는 죽도시장에서 소방차 진입훈련 및 대대적인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지속적인 겨울철 화재, 산불, 대설에 대비하여 시민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