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도서관(관장 김영규)은 27일 포은중앙도서관에서 2016년도 ‘모범 다독자’ 및 ‘책 읽는 가족’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모범 다독자와 책 읽는 가족은 한 해 동안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도서관과 이용자간 소통의 자리로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중 행사이다.

‘모범 다독자’ 및 ‘책 읽는 가족’은 도서관 회원 중 약 1년 동안 책을 가장 많이 읽고 또한 연체횟수가 낮으며 도서관 이용에 모범이 되는 이용자를 선정하고 있다.

‘모범 다독자’는 시립도서관에서 선정해 인증서를 전달했으며, ‘책 읽는 가족’은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부상으로는 ‘모범 다독자’, ‘책 읽는 가족’ 공통적으로 도서문화상품권과 독서대가 증정됐다.

‘모범 다독자’ 수상자는 총 456권의 책을 읽은 최경민님을 포함해 어린이, 청소년, 일반, DVD, 전자책, 오디오북 각 부문에서 총 17명이 선정됐다.

‘책 읽는 가족’ 수상자는 1년간 총 772권의 책을 대출한 김동하 가족(김동하, 조은주, 김민채, 김지후)을 포함해 포은중앙도서관 3팀, 대잠도서관 2팀, 영암도서관 2팀, 오천도서관 2팀, 동해석곡도서관 2팀, 어린이영어도서관 2팀으로 총 13팀 59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시상식이 끝나고 간담회가 진행되었으며, 간담회를 통해 수상자들은 그동안 포항시립도서관을 이용하면서 느꼈던 건의사항이나 질문사항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영규 시립도서관장은 “모든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좋은 자료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