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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민원조회(2016.12.16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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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병원 뒷쪽을 봐 주세요 ^^
시민들을 보다 행복하게 생활하도록 주야로 마음을 쓰시는 시장님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저는 장성동 인성병원 인근에 살고 있습니다. 아침이면 인성병원 뒷산을 오릅니다. 시내에 있던 인성병원이 장성동에 병원을 짖고 이전했습니다. 환자들에게는 좋은 환경이라 건강을 회복하는데 좋을 것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인성병원을 짖기 전에는 어디서 물이 솟는지는 몰라도 산 아랫 골자기에 자연스럽게 물이 흘렀습니다. 물론 큰 물흐름은 아니었죠. 병원을 지으면서 땅을 많이 돋우었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내려가는 물줄기를 막았는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물이 내려가지 못하고 연못처럼 물이 고이게 되었습니다. 비가 많이 내릴 때면 큰 호수처럼 되기도 하구요.
문제는 산 아랫쪽의 나무들이 물에 잠긴다는 겁니다. 물이 자연스럽게 내려갈 때는 문제가 없었는데, 연못처럼 되면서 나무가 물속에 잠기고, 잎이 마르더니 적지 않는 나무가 말라 죽었습니다. 이를 바라보는 사람으로서 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서 시청에서 보낸 사람이었는지, 그 나무들을 잘랐습니다.
걱정스러운 것은 연못의 크기가 자꾸만 넓어진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나무가 더 많이 물에 잠기구요. 머지 않아서 그 나무들도 죽겠구나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시면 제일 좋겠구요, 아니면 양수기를 동원해서라도 한번씩(특히 비가 온 이후에는 꼭) 물을 좀 퍼주시면 좋겠다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시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려 주셔서 고맙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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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P ○.○.○.○
완료
자치행정과 > 신동혁(054-270-2143) 담당자가 2016-10-25 13:38:22에 답변한 내용입니다.

시정에 많은 관심 감사드립니다.

귀하께서 문의하신 내용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장성동 인성병원 공사현장을 장량동주민센터 직원이 확인한 결과 물이 고이는 원인에 대해 정확한 규명이 어려웠습니다.

저희 시에서는 시청, 구청 각 부서의 담당자들과 협의하여 원인을 찾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에 더해 고인 물로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해당 동 주민센터에서 모니터링 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종 원인이 밝혀지고 담당 부서가 정해지면 유선연락하여 답변토록 하겠습니다.

귀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