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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민원조회(2016.12.16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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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응급...........
포항에 아이가 적습니까? 더 낳아야 해주시겠습니까?
아님 아플 것 같으니 미리 미리 다녀와야하는 건가요?
새벽에 아이가 아프면 이제는 일단 집에 있는 약 먹고 참다가 날 밝으면 병원 가자이럽니다.
그나마 이정도면 다행이죠... 허나 셋째때도 기도로 이물질이 넘어가는 사고로 대구까지 가는 큰 일도 겪었으나 4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반 차이가 없네요.
더욱이 선린병원의 의료중단으로 북구에서 남구까지 넘어가는 일도 있었고 아프다는 아이를 데리고 거기까지 갔으나 소아응급은 못한다고 돌려보내기...
포항에서 아이가 아프면 무조건 동대나, 대구로 가라는 것이 일반적인 아이 엄마들의 생각입니다.
아이의 주소는 포항인데 왜 소아라는 이유로 자기 지역 병원에서 진료는 못보고 타지로 가야합니까?
옛날에는 돈이 없어서 손도 못 써보고 아이를 잃었다지만 요즘은 아이를 봐 줄 의사가 없어서 아이를 잃어야한다면 그게 말이됩니까?
도대체 낳기만 하면 땡입니까?
의사들이 왜 기피하나요? 돈이 안되서요?
시장님은 뭐가 문제라 생각이 드십니까?
기독병원 커지고 있지요? 그만큼 커져도 우리 아이 봐줄 선생님 없습니다.
성모병원 간혹 친절하게 봐주셨던 분도 계시답니다.
북구 쪽은요...
제발 제발 부탁드릴게요.
상투적인 답변말고 구체적인 답을 좀 주십시요.
  • 조회 419
  • IP ○.○.○.○
완료
보건정책과 > 오석희(054-270-4122) 담당자가 2016-12-09 17:02:27에 답변한 내용입니다.

평소 시정발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데 대하여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시 홈페이지 시정에 바란다에 글을 올려주신 “소아응급” 내용에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전공의들이 개원하기 좋은 곳으로 몰리는 현상이 심하여 해지고 관내 병원들은 소아전문의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과거 우리시에서는 2014년, 2015년 평일 야간 및 공휴일의 소아 경증환자에게 저렴한 의료비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달빛어린이병원을 2년간 운영하여왔지만 소아과 전문의 충원어려움으로 중단되고 말았습니다. 또한, 2016년 신규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공모에 관내 병원이 신청하였으나 소아과 전문의 2명 퇴직으로 지정신청을 철회 하였습니다.
- 우리시에서는 소아응급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야간, 공휴일에 소아환자발생시 1차적으로 관내 병의원을 이용하고 치료가 불가능할 경우에는 가까운 지역(대구,울산 등)으로 이송하여 소아환자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야간·공휴일 소아응급환자 무료이송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북구지역의 경우 평일 21:00~23:00까지 소아 야간진료가 가능한 서울아동병원(양덕동 소재), 여성아이병원(우현동소재), ABC김광우청소년과의원(두호동소재), 365드림아이의원(두호동소재)이 있으며, 앞으로 더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 또한, 2015년 8월 부도처리 되었던 좋은선린병원도 회생절차를 거쳐 일부과목은 진료중에 있고, 2017년 3월 소아청소년과 개설을 준비중이라는 답변을 듣고 있습니다. 향후에 장비, 인력 등을 보완하여. 그동안 포항응급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던 만큼 앞으로 지역주민들께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시에서는 아픈 소아들에게 최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으며 기타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포항시 북구보건소 (270-4122)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