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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피해(두호주공3차아파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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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발생 후 급히 퇴근하고 집에 가보니 책장의 책이 떨어져있고 싱크대에 있던 그릇들 박살난건 기본이고 냉장고, 냉동실 문이 열려 내용물이 다 쏟아져있어 밤늦은 시간까지 청소를 하였습니다. 복도벽에 금이가고 집안 문틀도 갈라져 시멘트 가루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장롱과 세탁기 등은 벽에서 7센치 가량 벌어졌으나 무거워서 옮기지 못하고 불안한 마음에 지난밤은 공터에 주차해 둔 차 안에서 잤습니다. 피해가 더 심한 흥해지역은 흥해실내체육관에서 실내대피중이라고 들었는데 흥해보다는 덜하지만 불안해서 집에 못들어가는 상황에서는 어디로 가야하죠? 단순 옥외대피소말고 잠을 잘 수 있고 필요한 물품을 받을 수 있는 실내대피소를 아파트 단지의 안내방송이나 뉴스를 통해서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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