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보조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시민과 함께 발전하는 포항, 함께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

서브페이지 검색폼

자유게시판

본문

이 게시판은 답변이 필요 없는 자기의 주장, 하고싶은 이야기, 기타 의견등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게시 할수 있는 곳입니다. 답변이 필요한 사항은 “민원상담” 또는 “시정에 바란다” 코너를, 광고성글은 “무료홍보방 게시판”을 이용하시기 바라며, 아울러 내용이 공익을 침해하거나 타인을 비방할 경우, 정치적 목적이나 성향이 있는 경우, 포항시 인터넷 시스템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6조, 공직선거법 제82조의 4 및 제93조 규정을 위반한 경우는 별도의 통보없이 직권 삭제 될 수 있습니다.
게시물 읽기
김삼일 자유소극장을 아십니까?

김삼일 자유소극장이라는 곳을 소개합니다.

김삼일 연출가님은 포항시립극단 연출가로 근무하시다

2012년 12월에 퇴직하시고

2013년 육거리 방면 3층에 자유소극장을 개관하게 되었답니다.

제가 소극장을 소개하는 이유는

김삼일 연출가님을 칭찬하고 싶어서 입니다.

연극인생 47년만에 자신의 이름을 딴 소극장을 개관하게 된 연출가님은

고향 포항에서 극단을 지켜온 것입니다.

포항에서 소극장을 연다는것은 큰 모험입니다.

지방에서 연극(공연)한번 살려보겠다는 연출가님의 고집(?)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포항에 대한 사랑과 관심과 열정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포항에서 연극, 문화, 예술은

잘 알아주지도, 잘 봐주지도않는 눈물나고 외로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 노인일자리사업 담당자

김정영 사회복지사입니다.

이번 개관작품 "노배우의 고백"이란 작품을 보면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께 공연을 보여 드리고 싶은 마음에 부탁을 드렸더니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 공연도 된다며

어르신들이 공연장을 찾아오는데는 교통도 불편하고 수고로움이 있다며

저희 기관 사무실 교육장에서 연극을 보여주셨습니다.

어르신들은 노배우의 고백이라는 내용이 우리 어르신들의 처지와 비슷하다는 생각에

눈물도 훔치시고, 함께 박수도 치고, 노래도 따라 부르며 너무 행복해 했습니다.

노배우 역할을 맡은신 최희만 선생님도 이번 공연이 가장 가슴 따뜻하고 호응도가 좋았다며 웃으십니다.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멋진 공연을 찾아와서 직접 해 주신 극단에도 감사하고 연극을 처음 접해본 많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행복한 얼굴 보는것도 기쁘고 행복합니다.

포항시민의 한사람으로 김삼일 소극장의 배우와 관객으로 마음껏 웃고 꿈꾸겠습니다.

여러분, 포항을 사랑하시는 분들은 김삼일 소극장을 기억해 주시고 관심과 많은 관람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추천 0
  • 조회 21,730
  • IP ○.○.○.○
  • 태그
  • 저작자표시-변경금지저작자표시-변경금지
    내용보기

소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