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보조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시민과 함께 발전하는 포항, 함께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

서브페이지 검색폼

자유게시판

본문

이 게시판은 답변이 필요 없는 자기의 주장, 하고싶은 이야기, 기타 의견등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게시 할수 있는 곳입니다. 답변이 필요한 사항은 “민원상담” 또는 “시정에 바란다” 코너를, 광고성글은 “무료홍보방 게시판”을 이용하시기 바라며, 아울러 내용이 공익을 침해하거나 타인을 비방할 경우, 정치적 목적이나 성향이 있는 경우, 포항시 인터넷 시스템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6조, 공직선거법 제82조의 4 및 제93조 규정을 위반한 경우는 별도의 통보없이 직권 삭제 될 수 있습니다.
게시물 읽기
수산진흥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크기변환_IKK_1999

크기변환_IKK_2017

즐겁고 뜻 깊었던 장애인들과 하루

오랜만에 화창한 날씨는 10여년의 행사 중 가장 많은 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늦가을 답지 않은 따뜻한 날씨가 우리의 행사를 도와준 가운데 70여명의 장애인 및 가족, 교사, 자원봉사 학생 등 170여명의 황성공원 주차장을 출발하여 포항 양포항으로 이동하여 잘 정비해놓은 양포항 산책을 통해 싱그러운 바다 내음을 한껏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구탕과 횟밥으로 점심식사를 한 후 행상공연장에서 펼쳐진 ‘행복한 세상 나눔봉사단’의 민요, 풍물놀이, 전통무용 등의 공연은 가을바다와 어우러져 더욱더 흥을 돋구어 주었습니다. 공연 후 시작한 노래자랑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이 노래자랑에서는 가장 돋보였습니다. 참가자 대부분이 노래를 한 곡씩은 불렀으며 두 곡을 부른 사람도 있을 정도였습니다. 특히 현지에 낚시 온 분들이 같이 참여하여 흥을 돋구어 주어 약 1시간 30분 정도의 노래자랑은 말 그대로 잔치 마당이었습니다.

 

전교조경주초등,중등지회에서 매년실시하고 있는(15회) 장애인하루나들이 행사는 참가 장애인들에게는 기쁨과 즐거움을, 자원봉사자에게는 나도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다는 마음가짐과 보람을 안겨 주었습니다. “참으로 아름답고 소중한 기회였다.”는 어느 선생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돌아갈 때 눈물까지 글썽이며 고맙다는 인사를 하던 장애인들의 모습에서 앞으로 자주 이런 기회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따뜻하고 즐거운 행사도 후원해 주신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모두가 불경기다, 어렵다고 하는 현실에 비추어 볼 때 900여만원의 후원금품은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사랑과 따뜻한 가슴이 남아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했습니다.

특히 장소를 제공하고 각종 편의를 위해 애써주신 포항시청  수산진흥과 수산시설 담당자(박기일 님), 윤정훈 양포항어촌계장님, 해양경찰 양포지소 경찰관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경주초등, 중등지회장

  • 추천 0
  • 조회 18,635
  • IP ○.○.○.○
  • 태그 장애인
  • 저작자표시-변경금지저작자표시-변경금지
    내용보기
첨부파일
  1. jpg 크기변환_IKK_1999.JPG 806.7K | 1052 Download(s)
  2. jpg 크기변환_IKK_2017.JPG 924.9K | 1087 Download(s)

소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