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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우방 아이 유 쉘 우리 떨고 있는 것 보이니

· 신인숙 (issin432)
· 작성일 2015-12-13 17:52 · 수정일 2015-12-13 17:52
· 기타

▲ 10일 오전 8시30분께 포항시 북구 학산동 우방신천지아파트와 포항고교 사이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절개지 흙더미가 무너지면서 공사장인부가 흙더미에 깔려 갈비뼈 2개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포항 우방 아이 유 쉘 공사장 내 산사태가 발생했다.
10일 오전 8시30분께 포항시 북구 학산동 우방신천지아파트와 포항고교 사이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절개지 흙더미가 무너지면서 공사장인부가 흙더미에 깔려 갈비뼈 2개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안전을 위해 공사 중단 명령이 내려졌다.
공사현장 인근 주민들은 공사 전부터 위험성을 제기해왔지만 우방측은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고 울분을 터트렸다. 이미 예견된 사고여서 앞으로 어떤 사고가 발생할지 불안해서 어떻게 살겠냐며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나섰다.
특히 이번에 사고로 절개된 사고 지점은 시공사가 건설해 시에 기부체납하기로 한 도시계획도로 부지다. 이 도로 건설도 공사 전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향후 복구가 된다 하더라도 도로로서 기능을 할 수 있을지 위험성은 없는지 철저하게 진단해야 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포항시에 따르면 사고 원인은 최근 잇단 비로 약해진 야산의 지반이 하중을 견디지 못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공사 현장을 방문해 실태를 파악하고 시공사 측에 안전조치를 지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