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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재춘 부시장, 의원님, 그러다 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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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 이재춘 부시장


행정 관록 40여년 차 포항시 이재춘 부시장이 포항시의회 여성 초선의원에게 섬찟한 협박성 발언을 했다.
행정 관료가 소신껏 일하는 시의원에게 특정업자들과 결탁을 한 것처럼 미리 짐작해 겁을 주었는지 행정이 일부업자들과 편의를 제공 해온 관례 처럼 보호차원에서 한말인지 의구심을 낳고 있다. 이 부시장은 포항시의회 제229회 임시회가 열리던 지난주 광고업자들과 논란을 빚었던 ‘현수막 지정게시대 관리 시스템 설치’ 도입을 주장하는 포항시의회 초선 이나겸(새누리, 오천읍) 시의원에게 전화로 “그러다 죽습니다”라며 겁박을 했다.
이 시의원은 “처음에는 무슨 뜻으로 부시장이 그런 말을 했는지 이해를 못했다”며“시간이 지나자 광고업자들에게 협박을 받을 수도 있겠구나 하고 생각했다”고 치를 떨었다.
이 시의원은 “하지만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서고 특정 광고업자의 편의를 돕고자 한 것은 아니라며 스스로 자위하는 선에서 마무리를 지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시의원은 “한번 더 곰곰이 생각해보니 특정 업자들이 여론몰이를 통해 선출직인 나에게 표를 주지 않겠다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고 분개했다.
 이 부시장이 이시의원에게 던진 말의 발단은 이렇다.
이시원은 평소 포항시가 시내 현수막 지정게시대 위탁 관리에대해 불만이 많았다.
시민들이나 개인사업자들이 광고를 위해 시 지정 현수막 게시대를 이용 할 경우 필요한 장소와 시간에 구애를 받아 온 것은 물론 비용도 비싸 불편을 겪어왔다고 주장했다.
이를 해결키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현수막 지정게시대 관리 시스템’을 도입 할 경우 정보공개와 투명성확보, 업무효율성 제고로 호응도 가 높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이를 반대하는  입장인 포항시 광고 협회로부터 시스템 도입 반발에 부딪혔다.
협회는 지역 170여개 광고업체은 이 시스템이 도입될 경우 위기로 몰아넣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이 부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어 관리 시스템 도입 프로그램 구입비 3백3십만원을 이번 추경에 제출했지만 예산은 전액 삭감됐다.
이의원은 뜻을 굽히지 않았고 동료 선후배 시의원들을 설득해 결국 예결특위에서 전액 삭감된 예산이 통과되는 쾌거를 이뤘다. 
본지가 29일 이 부시장과 전화 통화를 위해 부시장 부속실 비서와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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