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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 당직근무하시던 문용수 공무원님의 가르침

금일 아침 7시부터 거주하는 바로집앞에서 상수도 공사를 하더라구요
콘크리트 바닥을 걷어내기위해서 포크레인장비로 바닥을 뚫는데... 건물이 떨리고 시끄러운 소리에
저도 깨고 .. 3개월된 아이도 깨서 울기시작하더이다..
이건 좀 아니다 싶더라구요.. 이건 머 수시로 땅을 까고... 근 한달에 한번꼴로 상수도 공사를 하더이다.
돈이 많은건지... 너무 화가 나서 국민 혈세로 지은 궁궐같은 포항시청에 전화를 했지요..
상황 이야기를 했지요.. 상수도 담당자는 9시에 출근이라더이다..
그래서 당직 공무원인 문용수씨 한테 물었지요..
상수도 공사 담당하는 공무원은 9시에 출근이고 공사는 7시부터 시작하는데..
너무 이른시간에 공사를 하는거 아니냐..
그랬더니.. 그 당직 공무원인 문용수씨가 그러더이다..
"선생님이 출근이 늦으시네요..허허허허.. 노가다꾼들이 7시면 빠른것도 아니에요"
하...... 진짜 어이없습니다..
이게 할소립니까??? 그럼 담당 공무원은 왜 9시 출근이랍니까???
이런 말같지도 않은 행정으로 왜 개인의 침해를 당해야되지요?? 야근하고 왔음 큰일날뻔했네요 ㅋ

그리고 공사하시는 분들한테 노가다꾼들이라니요..ㅎㅎㅎㅎ

공무원이시면 수주받아서 공사일하시는 인부들을 노가다꾼이라고 낮춰불러도 된답니까??

혈세로 지은 포항시청에서 업무 하시는 대단한 공무원 문용수씨..
내가 낸 세금이 당신 주머니에 채워진다 생각하니.. 피가 거꾸로 솟네요..

오늘 한수 잘 배웠습니다.. 문용수씨.. 9시에 출근하는 사람은 7시에 코앞에서 공사해도 이해를 하고 넘어가야된다는거..

본인보다 낮은 위치에 있는 사람은 막 불러도된다는거..

이래서 요즘 청년들이 공무원시험 준비를 많이 하나봅니다..

당신과의 대화는 녹취를 해놨으니 인터넷을 통해 널리 널리 퍼져 나갈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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