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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도서관, 보지도 않는 책 개나 줘버려
▲  지난 16일 포항시의회 3층 건설도시위원회 맞은편 한구석에 마련된 도서진열장에는 손 떼 하나 묻지 않은 책들이 장식품으로 진열 돼 있다.

▲  도서실 책장 뒷 편에는 올해 구입한 도서들이 뜯지도 않은 박스에 고스란히 담긴 채 약 300여권의 수북이 쌓여 있다.


 포항시의회가 해마다 도서구입비로 5백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구입한 후 정작 시의원들은 단 한권의 책도 대여치 않아 예산낭비라는 지적이다.
매년 포항시 의회가 주민편의 사업을 위한 예산은 사정없이 칼질을 하면서 시의원들이 단 한권도 읽지 않은 도서 구입비를 단 한차례 확인절차도 없이 연례적으로 통과시킨 것이다.
지난 20여년 간 포항시 의회 개원이후 구입을 시작한 도서구입비가 1억2천여만원으로, 구입비에 비하면 책 분량이 적어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의구심 마저 들고 있다.
여기에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포항지역 도서관의 책 대여 기일은 15일 남짓인데 반해 이들 시의원들은 대여기일이 없다. 무한대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포항시 의회가 사소한 것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이런 작은 약속 조차 지키지 않는 특혜를 누리고 있다는 비난을 감수하고 있는지 속내가 궁금하다는 볼멘 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속은 부글부글 끓다 못해 시커멓게 타들어 간다.
지난 9일 포항시의회 3층 건설도시위원회 맞은편 한구석에 마련된 도서진열장에는 손 떼 하나 묻지 않은 책들이 장식품으로 진열 돼 있었다.
여기에다 도서실 책장 뒷 편에는 올해 구입한 도서들이 뜯지도 않은 박스에 고스란히 담긴 채 약 300여권의 수북이 쌓여 있었다. 포항시 포은 중앙도서관을 비롯해 영암도서관등 크고 작은 도서관들이 도서구입비예산이 모자라 책을 구입 하지 못해 애를 태우는 것과는 비교되는 부분이다.
 이 때문에 독서가들이 인기 있는 도서들을 대여하기 위해서는 몇 달을 기다려야 하는 형편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도서를 구입 후 정리를 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 방치해놓았다”며“곧 분류를 해 정리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시의회 도서실 도서대여 목록을 살펴 봤다.
제 7대 포항시의회 32명의 시의원들 가운데 지난 2년간 건설도시위원장인 안병국시의원(중앙.죽도.두호동)이 8차례, 김우현 시의원(송도.청림.제철동) 단 한차례 ‘행정사무감사 기법&사례’를 대여한 것 외에는 거의 직원들이 빌려 대여해 간게 전부다.
그나마도 안 시의원은 3월에 빌려간 책을 현재까지, 김 시의원은 지난 2월 13일 대여후 하루전인 8일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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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그 포항시의회,포은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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