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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급공사 자재, 화재시 불탄 철재 재사용?
경상투데이

 지난 6월 2일 원인불명의 내연산 산불로 공사가 중단된 내연산 관광자원화 및 문화관광 체험 관광벨트 구축사업이 재개되면서 불에 탔던 철재자재를 그대로 사용해 포항시의 안전 불감증을 여실히 들어내고 있다.
 이날 발생한 불은 임야 0.1㏊와 작업장에 야적해둔 일부 자재를 불태운 가운데 산림청 소속 헬기 3대와 군인, 공무원 산불진화원 180여명이 출동해 9시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시와 사업자간의 책임소재 공방이 일면서 100여일간 작업이 중지 된 후 책임소재는 불분명한 상태에서 최근 공사가 재개됐다.
 하지만 산 정상에 공사현장이 위치한 점을 교묘히 악용해 공사에 사용될 자재를 불에 탔던 철재자재를 재 활용 사용해 논란이 일고있다.
 특히 불에 탄 자재 등이 강도 검사도 없이 그대로 재사용되고 있는지 지난 19일 확인에 나선 결과 공사현장 실태는 관급공사 현장임을 의심케 할 정도로 가히 충격적이여서 포항시의 공사현장 관리가 겉돌고 있음이 확인됐다.    이날 깔판에 쓰일 자재 등은 한곳에 모아 녹이쓸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는데도 제멋대로 여기저기 널부러져 관급공사현장인지 쓰레기장인지 조차 구분이되지 않고 있으며 이미 산불로 안전주의가 요망되고 있지만 정작 철재용접 현장에 비치돼 있어야 할 소화기는 현장과는 거리가 먼 바위밑에 놓아둬 화재에 대한 안전불감증이 만연하고 있음이 목격됐다.
 또 공사현장의 안전을 책임질 현장 책임자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은체 연락조차 되지않고 있음은 물론 몇명의 작업자만 낙엽이 쌓인 곳에서 화재에 무방비로 용접작업과 페인팅을 하는 모습이 목격돼 지난 화재시 호들갑을 떨던 모습과는 달리 포항시의 공사관리 감독이 말뿐인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역실히 들어냈다.
 이날 작업자 중 모 씨는 철재 강도검사를 했느냐는 질문에 불에 탄 일부자재라도 육안검사로 사용해도 괜찮다고 판단해 사용했음을 시인해 안전성이 담보되야 될 일부자재가 그대로 사용돼 향후 부실시공의 논란이 제기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업무를 맡은지 얼마 되지 않아 불에 탄 자재를 사용해도 되는지 잘 모르겠으며 현장에는 3번 올라가 확인했다"고 말해 현장에서 어떤 자재가 제대로 사용되는지 조차 확인하지 못하고 있음이 들어나 현장관리 감독이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이 들어났다. 
 때문에 내연산 관광자원화 및 문화관광 체험 관광벨트 구축사업에 30여억20141019_114946



원을 투입될 예정이지만 포항시의 관급공사 현장의 관리감독이 겉치례에 지나지 않아 시민의 혈세가 올바르게 사용되는지도 도마위에 오를 예정이다.
 말썽을 빚고있는 이번 공사는 내연산과 전통사찰인 보경사 등 문화유적과 연계한 관광자원화 및 문화관광 체험 관광벨트 구축사업을 위해 올초 신성종합건설이 2015년 말 준공을 예정으로 1,820㎡에 1차분 등산로 정비를 비롯한 전망대, 정자 등 편의시설 설치공사를 하고 있다.
         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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