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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현장 여전히 묻지마, 안전불감증 만연
경상투데이 기자 / lsh9700@naver.com입력 : 2014년 11월 09일(일)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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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투데이


안전을 무시한 공사현장이 주변의 민원에도 불구하고 보기 아찔한 정도의 무리한 공사를 강행해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4일 포항시 남구 대도동 모 병원 증축공사 현장은 말 그대로 공사업체의 안전의식 결여속에 대형사고 및 보행자의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데도 아무런 안전조치도 없이 대형 크레인 작업을 강행되고 있었지만 이를 감독해야할 현장 관계자나 감독관청 관계자는 어디에도 없어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의 원성이 들끓었다.

 연면적 5874㎡ 에 지상 8층의 1종 근린 생활시설을 짓고있는 이곳은 내년 4월 준공을 앞둘 정도로 공사가 어느정도 진척된 가운데 지금껏 통행자의 안전을 위한 가림막도 뒷면은 그대로 두고 공사현장 앞부분만 설치하는 눈가림식 공사를 강행하고 있지만 그동안 단속한번 이러지지 않아 안전시공이 이러질지 의문이라는게 인근 주민들의 지적이다.

 또 공사현장에는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안전난간, 추락방지막 등의 안전시설을 제대로 갖추고 작업자들은 안전모, 안전화 등의 안전 장비를 철저히 착용한 상태에서 작업을 해야 불의의 사고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데도 현장 간부조차 안전모와 안전화도 착용하지 않은채 공사현장을 누비는가 하면 아무런 안전대책도 없이 보행자들이 지나가는 공중으로 중량물이 이동시키는 안전 불감증에 대한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 보는이로 하여금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때문에 크레인에 매달려 있는 자재들이 이동과정에서 자칫 추락하는 끔찍한 결과를 일으킬 수 있는 인재사고도 우려됐지만 안전조치나 관련 공무원들의 무관심 속에 공사가 막무가내식으로 진행돼 당국의 안일한 안전의식이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민원이 일자 노동부 산업안전 관리 담당자는 현장을 방문해 "뒤쪽 안전망 미설치 부분은 바로 설치토록 했으며 안전보호구 미착용에 대해서도 현장 조치 했다"고 말했다.

 시민 이 모(61)씨는 "풀어지고 느슨해진 안전의식을 단단히 조이는 일이야말로 의식 개혁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며 우리 사회에 만연돼 있는 '묻지 마, 안전불감증'을 없애기 위해 전 방위적인 단속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차동욱 기자 20141104_10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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