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보조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시민과 함께 발전하는 포항, 함께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

서브페이지 검색폼

자유게시판

본문

이 게시판은 답변이 필요 없는 자기의 주장, 하고싶은 이야기, 기타 의견등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게시 할수 있는 곳입니다. 답변이 필요한 사항은 “민원상담” 또는 “시정에 바란다” 코너를, 광고성글은 “무료홍보방 게시판”을 이용하시기 바라며, 아울러 내용이 공익을 침해하거나 타인을 비방할 경우, 정치적 목적이나 성향이 있는 경우, 포항시 인터넷 시스템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6조, 공직선거법 제82조의 4 및 제93조 규정을 위반한 경우는 별도의 통보없이 직권 삭제 될 수 있습니다.
게시물 읽기
[포항일보]안전불감증 포항! 인도교 벌써 문열어(?)

인도교가 통제되있기보다 사람들이 왕래하도록 열려져 있다.

▲ 인도교가 통제되있기보다 사람들이 왕래하도록 열려져 있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 휴일 때문일까이날 포항시 송도에는 인도교가 뜻밖의 완공을 맞았는지 시민들이 난간도 없는 인도교를 아찔하게 다니는 상황이 펼쳐졌다.


원래 2월에 완공을 계획한 인도교는 어느 정도 구색이 갖춰진 시점에 한두 명씩 다니기 시작하자 ‘3인의 법칙이 금방이라도 작용해 너나 할 것 없이 멋모르는 어린아이까지도 다니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완공이 안 돼 울퉁불퉁한 바닥도 위험하지만 제일 큰 문제는 난간이 없다는 것. ‘설마 내가 물에 빠지지 않겠지라는 안전불감증으로 많은 사람들이 인도교 위를 나다녔다.

어린아이도 난간이 없는 인도교를 손쉽게 다니고 있다.

▲ 어린아이도 난간이 없는 인도교를 손쉽게 다니고 있다.

인도교를 뛰어다니며 위험한 장면을 연출하던 아이 중 한 명은 바깥에 아무것도 없어서 너무나 재밌다며 말하기도 했다.


이에 관련해 취재진은 위험상황을 파악하고 바로 담당 부서에 연락을 취했으나 그날 밤 다리 위에 안전제일 표지판 하나를 더 얹어놓은 것 외에는 크게 변한 것이 없었다.

 

결과는 뻔했다낮과 다름이 없이 많은 사람들이 또 다니기 시작했고 어두운 중에 혹여 실족해 떨어지는 사고가 있다면 인도교 공사로 큰 오점을 남기는 일이 될 것이다.

한 아이는 난간도 없는데 가장자리에 붙어 위험하게 다니고 있다.

▲ 한 아이는 난간도 없는데 가장자리에 붙어 위험하게 다니고 있다.

취재 중 취객이 다리를 건너려고 하는 사태까지 일어나 조심히 돌려보낼 정도로 인도교에는 아직 사용이 불가하다는 메시지를 담은 문구나 지키고 서 있는 사람도 없어 시급한 대책이 필요해 보였다.


성탄절이 휴일이긴 하지만 정부에서도 국민안전처가 주요부서로 생긴 이 시점에서 포항시도 사소한 일일 수도 있으나 신경을 써서 안전에는 휴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한편 14억원의 사업비를 들인 인도교는 송도교와 불과 거리가 100m에 불과하다는 실효성의 문제도 제기됐었다.

밤이 돼 앞이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인도교를 사용하고 있다.

▲ 밤이 돼 앞이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인도교를 사용하고 있다.

  • 추천 0
  • 조회 8,906
  • IP ○.○.○.○
  • 태그 포항,포항시,포항시청,포항일보,안전
  • 저작자표시-변경금지저작자표시-변경금지
    내용보기
관련링크

소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