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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일일신문] 혐기성 소화조 당초 설계 누락, 왜

검증 된 적 없는 호기성 밀어 부쳐 예산낭비

48억원 더 들이면 피해는 포항시민들

 

한국환경공단이 104억원을 들이고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장’설계가 처음부터 잘못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 이제 와서 하다하다 안되니 48억원을 들여 혐기성소화조를 설치한다며 야단법석을 떨고 있다.


피해는 결국 고스란히 포항시민들이 떠안게 됐다.


때문에 한국환경공단이 음폐수와 침출수를 병합 처리하는 실적은 국내에서 단 한 번도 시도한적이 없는 무모한 도전이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음폐수 처리의 경우 KNR공법이 적용된 곳은 안동시로 음폐수 전처리 설비로 가압부상조 및 혐기성 소화조를 거친 음폐수를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포항시에 당초 제출한 설계에는 혐기성 소화조가 빠져 있었다(본지2014년 5월2일자 참조).


한국환경공단이 시에 제출한 기본설계보고서 기본 자료에는 안동시에 설치한 실적증명서에 혐기성소화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빼버렸다. 


이유가 뭘까. 이는 혐기성소화조가 들어갈 경우 당초 사업비 80억원보다 더들어가기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한국환경공단은 음폐수처리 시설 안정화를 위한다며 지난해 10월 뜬금없이 포항시에 혐기소화조 설치를 제안했다.


이 과정에서도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간담회에서는 공단이 제안하는 것으로 했다(본지 2015년2월11일자 참조).

공단 측이 민간투자사업을 제안 할 경우 지금까지 음폐수 처리시설 오작동에 대한 책임을 떠안을 수 있다는 우려로 보인다.


이러다 보니 급작스럽게 공단측은 인쇄가 잘못된 것이라며 자신을 속 빠지고 민간투자 제안서를 접수한다.

 

이후 우선협상대상자로 코오롱e엔지니어링과 (주)GNC 에너지를 지정했다.


 협기성소화조란 음폐수를 일정기간 공기가 차단된 장소에서 소화함으로서 음폐수의 오염부하량을 감소 시키는 장치다.


그러면 음폐수의 처리방안이 없는 것은 아니다.


 현재 포항시는 음폐수의 처리방안으로 하주종말처리장 연계처리를 계획하고 있다.


구룡포, 흥해 하수처리장에 하루 5t씩  시운전을 거친 후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포항시 하수재생과는 “ 시운전 후 연계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라며 한국환경공단이 책임 회피하는 음폐수 처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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