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보조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시민과 함께 발전하는 포항, 함께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

서브페이지 검색폼

자유게시판

본문

이 게시판은 답변이 필요 없는 자기의 주장, 하고싶은 이야기, 기타 의견등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게시 할수 있는 곳입니다. 답변이 필요한 사항은 “민원상담” 또는 “시정에 바란다” 코너를, 광고성글은 “무료홍보방 게시판”을 이용하시기 바라며, 아울러 내용이 공익을 침해하거나 타인을 비방할 경우, 정치적 목적이나 성향이 있는 경우, 포항시 인터넷 시스템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6조, 공직선거법 제82조의 4 및 제93조 규정을 위반한 경우는 별도의 통보없이 직권 삭제 될 수 있습니다.
게시물 읽기
해군, 원자력잠수함 건조계획
제목   군, 3000t급 원자력잠수함 건조계획 세운다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기사입력 2015.04.23 09:30

해군이 3000t급 원자력잠수함 건조계획을 세울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양국이 원자력협정 개정에 합의하면서 사실상 우리 군도 원자력잠수함 건조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군 고위 관계자는 23일 "우리 군은 원자력잠수함 연구를 진행해왔지만 한미원자력협정 때문에 획득사업을 추진하지 못했다"며 "이번 협정으로 원자력잠수함 건조계획을 중장기적으로 세울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재 해군은 209급(1200t급) 9척과 214급(1800t) 4척 등 13척의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2019년까지 214급 잠수함이 9척으로 늘리고 3000t급 잠수함 3번함까지 건조한다는 계획도 마쳤다. 모두 디젤 잠수함이다.

그동안 해군내부에서 원자력잠수함 도입사업을 추진한바 있지만 가장 큰 걸림돌은 한미원자력협정이었다. 우리는 원전연료의 안정적 확보를 명분으로 재처리 기술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미국은 핵무장 확산을 막고 핵연료 공급원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의 핵 재처리 기술개발을 극구 반대해 왔기 때문이다.

디젤잠수함과 원자력잠수함의 가장 큰 차이는 이동속도와 장기간의 잠수능력이다. 원자력잠수함은 시간당 평균 20~25노트(40km)로 이동해 지구 한 바퀴를 40여일 만에 돌 수 있다. 물론 40여일 동안 물속에서 식품이나 연료보급을 받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디젤 잠수함의 사정은 다르다. 시속 6~7노트(12km)로 이동해 지구를 한 바퀴 도는 데만 140여일이 걸린다. 중간에 연료와 식품을 몇 차례 공급도 받아야 한다.

군은 이번 원자력협정이 합의되면 추가로 건조되는 3000t급 잠수함 4번함부터는 원자력 잠수함으로 건조하겠다는 입장이다. 원자력발전용은 0.7~4%, 원자력잠수함용은 20~90%, 핵무기는 95% 이상의 우라늄 농축이 필요한데, 이번 협정에서 우라늄농축(20%미만) 합의에 따라 원자력잠수함 건조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프랑스군의 루비급 원자력잠수함도 농축도 20% 미만의 우라늄이 사용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노무현 정부 시절 자주국방 의지에 따라 2004년 해군에서 원자력 중형잠수함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 적이 있어 중장기적으로 건조계획을 추진하는 데는 무리가 없을 것 보인다"고 말했다.

자료정리
대한해외참전전우회 창원시지회 사무국장
겸, 보훈지킴이 창원시팀장


  • 추천 0
  • 조회 6,933
  • IP ○.○.○.○
  • 태그 1
  • 저작자표시-변경금지저작자표시-변경금지
    내용보기

소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