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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 설악산 대청봉을 다녀왔습니다.

516일 설악산 대청봉을 다녀왔습니다.

 

국립공원 입산금지가 해제되고 처음으로 맞이하는 휴일이기에 516일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516일 새벽 4시 반에 직접 승용차를 운전하여 설악산을 향하여 출발하였습니다. 도중에 홍천 철정 검문소 바로 직전에 있는 화양강 휴게소에서 시래기 국밥을 7,000원에 사먹고 나니 속이 편안하여 오늘 설악산 대청봉 등산이 순조롭고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것 같은 예감이 들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색에 7 30분에 도착하여 바로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금년 1-3월 사이에는 등산을 자주 하였지만 4 5월에는 농사를 짓느라고 산행을 못하였습니다. 설악산에는 너무나 날씨가 좋았고, 지저귀는 새소리와 녹음으로 천상의 세계에 온 기분이었습니다.

 

설악산 대청봉 정상에 10 50분에 도착하였습니다. 작년에 관광버스를 타고 갔을 때는 3시간 5분이 소요되었는데, 이번에는 서초동에서 직접 차를 운전해서 간 관계로 피곤했는지 3시간 20분 소요되었습니다. 정상부근에서 대한허리튼튼연구원이라고 새겨진 티셔츠로 갈아 입고 , ‘양양이라네라고 새겨진 표지석 앞에서 사진을 한 장 찍고   준비해간 빵을 먹고 11 20분 경 하산을 시작하였습니다.

 

한참 내려 오는데 한 등산객이 대한허리튼튼연구원이란 글씨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은 것을 보고 저에게 인간이 왜 병에 걸리느냐 등등을 문의하여 인간이 병에 결리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자신의 체중이 누르는 중력에 의하여 발생한다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랬더니 현대 의료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기에 이반 일리치라는 사상가는 현대 의료가 인간을 병들게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교통 사고나 시골에서 농기구를 가지고 일 하다가 다쳤을 경우 등의 외과적 처치는 병원에 가서 가능한 한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만성적인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허리에 관련된 질병 등은 현대 의료가 말끔하게 낫게 할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본인이 끈기를 가지고 운동으로 중심근육(core muscle)을 단련해야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분은 복근을 강해하는 운동을 해야 된다고 하였고, 그리고 침이 최고라고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때 옆에 계시는 분이 한의사냐고 묻기에, 저는 평생 허리가 아파서 고생을 하였는데, 병원에 가도 효과가 없어 직접 알아 내기로 하고 내 몸을 가지고 실험을 한 결과 자신의 체중이 누르는 중력 때문에 허리가 아픈 것이고, 중력을 이길 수 있는 운동 중에 등산이 가장 효과가 크다고 생각되어 등산을 한다고 하면서 시간이 나면 대한허리튼튼연구원카페를 방문해 보시기를 권하면서 명함을 건네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분은, 자신도 명함을 받았으니 자신의 명함을 주는 것이 도리라고 하면서 명함을 줘서 받았습니다. 명함을 보았더니 서울시내 모 고교 교장선생님이었습니다.

 

 저는 학교나 가정 어디서든지 중력을 바르게 이해를 하지 못하여 학생들이 허리가 휘고 시민들이 허리 병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 중력에 대한 바른 이해의 부족은 비단 우리 몸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3면이 바다인 해양국가에서 해상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1967년도에는 한일호와 해군함정이 충돌하여 96. 1970년도에는 남영호가 침몰하여 319, 1993년에는 서해상에서 페리호가 침몰하여 282명 등 수많은 사고가 발생하였고, 그때마다 정부는 각종 안전 대책을 쏟아 내고 있지만 사고는 계속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교장 선생님은 어떻게 사망자 수를 다 기억하고 있느냐고 하여 학교에서 중력을 제대로 설명했다면 선장이 그대로 움직이지 말고 있으라고 하였더라도 학생들은 물이 들어와 배가 침몰하고 있는데 왜 상갑판으로 대피하라고 지시를 하지 않느냐고 하며 누군가는 선장에게 항변을 하였을 터인데 학교에서 실생활과 거의 관계가 없는 사과가 떨어진다 야구공이 떨어진다는 것을 예로 들어 설명해서 희생자가 많이 생겼다고 생각하여 희생자를 조금이라도 더 줄일 수 있는 것을 생각하니 보니 희생자 수를 기억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과학선생님과 과학교과서 저자에게 글을 보내서 중력을 설명할 때 침몰하는 배를 예로 들어 중력을 설명한다면 대형해상 사고 시 지급보다 피해자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건의하였더니 저자 선생님이 과학적 사실을 실생활과 연결해서 설명하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일 것이라고 하며 다음 교과서 개편 시 주신 의견을 교과서에 잘 반영하기로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참고로 저는 현재 척추전방전위증세로 허리뼈가 앞으로 13mm가 어긋나 있고. 극심한 디스크 증상(정상인 간격 15mm. 저는 4mm)이 있지만 허리 통증의 원인이 중력임을 알고 아주 즐겁고 편안하게 등산을 하였습니다.)

 

2015. 5. 19

 

대한허리튼튼연구원

사람은 왜 목 허리 무릎이 아플까?(도서출판 허리튼튼)

저자 법무사 이 희 숙 (서울 서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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