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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이전 연기되나

오는 10월 경북도청 이전을 두고 또 다시 설왕 설래하고 있다.
도청 이전 연기가 어린 자녀를 둔 도청과 교육청 직원들에게는 너무나 가혹한 부담이라는 이유다.
또 공무원들의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함에도 겨울철 집단 출퇴근이 불가피한 10월 이전을 강행하려는 도의회의 정치적인 논리도 의심스럽다는 것이다. 
8일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도영호)과 경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종기) 임원 등 20여명이 오는 10월 청사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도의회를 설득하기 위해 안동 현지를 찾았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도의회 신청사 1층에서 열린 ‘신청사 이전 추진상황보고회’에 참석하기 위해 현지를 방문한 장대진 의장을 비롯한 도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에 10월 청사이전 재고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도영호 위원장은 “도청이전이 수차례에 걸쳐 연기됨으로써 행정의 신뢰도가 떨어진 것은 사실이나 그로 인한 피해가 말없는 다수의 하위직 공무원들에게 전가 돼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또 “도의회의 10월 이전 추진은 집행부를 압박하는 효과는 있을지라도 어린 자녀를 둔 도청과 교육청 직원들에게는 너무나 가혹한 부담”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내년 2월로 이전시기를 늦춰줄 것을 건의했다.
도 위원장은 “춥고 눈이 많아서 미끄러운 왕복 220km의 빙판길을 1,000여명의 직원들이 매일 통근버스로 출퇴근한다는 것은 누가 봐도 위험한 도박”이라며 “이러한 위험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1,900여세대의 아파트 입주가 완료되고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가 개교하는 내년 2월이야말로 최소한의 정주여건과 교육여건이 갖추어 지는 시기인 만큼 이전시기를 그때까지 늦추자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도의회 측의 대승적인 결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장경식 부의장(포항 출신)은 “집안 싸움하는 것 같아 도민들께 민망하다”면서도 “원만하게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서로가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도청이전 시기와 관련해 도의회 측에서 10월 이전 당위성으로 주장하고 있는 내용 중에 오해의 소지가 있는 사안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논리를 마련, 강력히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2015년도에 편성된 도청이전 관련 예산중 수백억 원을 불용 처리할 수밖에 없다는 도의회 측의 주장은 금액 자체가 부풀려져 있고 공무원들이 도청이전 시기를 늦춤으로써 많은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그 부당성을 적극 해명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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