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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카지노 도박도 전문성

카지노 출입 간부 4급 발탁 형평성 논란...

6.4지방선거 시장캠프 관계자 동생 5급 승진

 

업무추진 역량과 전문성의 한계는 어디까지 일까(?).
간부공무원이 평일 근무지를 이탈해 카지노에 도박을 하러 간 것도 전문성과 업무추진 능력을 겸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승진을 위해 가족들까지 동원 해 뜻을 이뤄낸 것도 소통과 협업, 화합으로 본다(?).
이 모두를 초월한 이강덕 시장 취임이후 지난5일 두 번째로 단행 한포항시 4,5급 승진인사에 대한 화두다.  지방서기관 4급과 사무관 5급, 승진 대상자 가운데 상식적으로 납득키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지적이다.
이 시장이 경찰 간부 시절과 포항시장 취임 이후부터 늘 강조해 온 인사 청탁 불문율이 실종 된 것 아니냐는 의구심마저 자아내게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강조해 온 소통과 협업 및 화합을 바탕으로 한  민선6기 창조도시 기반조성에 가시적인 성과와 실적을 낸 직원을 발탁 하는 등 소통과 인사차원이지만 합리적인 인사와는 동떨어진 것 아니냐는 것이다. 여기에다 승진후보자 명부 서열과 경력, 국별 안배 등에 대한 종합적 고려라는 명목도 이를 무색케 하고 있다는 목소리도 높다. 실제로 이번 승진인사에 국장으로 승진 한 C국장 직무대리는 평일 근무시간에 수시로 강원랜드 카지노에 드나들다 감사원에 적발 된 전력을 가지고 있다.
C국장은 박승호 전시장 비서실장을 지내면서 지난 2008년 7월1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시장 지시사항을 처리한다는 명목으로 근무지를 이탈했다. 이날은 평일인 월요일이었다. C국장은 카지노를 가지위해 오전 10시40분부터 자리를 비웠다.
당시 감사원은 보도 자료를 통해 지난 2007년부터 2010년 사이 평일 20회 이상 카지노를 출입한 공직자중 회계담당 공무원과 5급 이상 공직자 465명을 중점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C국장은 근무지 이탈 관련자 288명 가운데 포함된 인물이다.  당시 감사원 감사에서 이를 담당한 총괄 책임자가 포항 출신으로 부끄러워서 고개를  못들 정도 였다는 후문이다.
이후 감사원은 포항시에 C국장에 대해 재발방지를 위해서 엄중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판단 포항시장은 적정한 처분을 하고 결과를 감사원으로 통보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시는 당시 시는 C국장에 대해 구두경고로 사건을 마무리해 솜방망이 처벌을 내렸다.
과거 직원들의 고스톱 사건에 대해 엄격한 처벌을 내린 것에 비해 대조적이다.      
이번 인사에 5급으로 승진한 K사무관은 66년생이다. 이로 인해 시설토목 사무관 자리 하나가 10년이나 정체 되게 됐다.
K사무관에 대한 능력별 연공서열을 파괴한 인사로 보이지만 지난6.4지방선거 당시 이 시장 선거 캠프에서 선거를 도왔던 지역 유력인사 동생이다. 이 인사는 그의 부인과 함께 동생 승진을 위해 인사 청탁 등 혼신의 힘을 다했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때문에 이 시장이 차기 표를 의식해 부탁을 안들어 주면 안될 형편이었다는 후문이다. 결국 제 식구 밀어주기 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이는 5급 승진자 읍면동 일선 배치라는 틀을 깨고 업무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일 중심으로 보직을 부여, 민선6기 2년차 시정 현안들을 역동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활력이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는 확고한 의지라는 시관계자의 설명이다.
과연 그럴까. 시설(토목)5급 승진 대상자는 모두 8명이었다. K과장은 승진 전 두호마리나 TF 팀장으로 근무했다. 이 과에 같이 근무했던 계장들 네명 가운데 두명은 나이가 많다. 나이가 능력은 아니지만 업무연속성과 전문성 발휘는 그렇다 치고 시정 현안을 역동적으로 추진 할 수 있는 활력이 넘치는 분위기 조성이 가능할 지 의혹이 가는 부분이다. 이강덕시장의 두 번째 인사가 겉으로는 가시적인 성과와 실적을 낸 직원을 발탁 하는 등 소통과 배려가 있는 합리적인 인사라는 미명아래 조직을 무너 뜨리고 있다는 오명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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