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보조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시민과 함께 발전하는 포항, 함께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

서브페이지 검색폼

자유게시판

본문

이 게시판은 답변이 필요 없는 자기의 주장, 하고싶은 이야기, 기타 의견등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게시 할수 있는 곳입니다. 답변이 필요한 사항은 “민원상담” 또는 “시정에 바란다” 코너를, 광고성글은 “무료홍보방 게시판”을 이용하시기 바라며, 아울러 내용이 공익을 침해하거나 타인을 비방할 경우, 정치적 목적이나 성향이 있는 경우, 포항시 인터넷 시스템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6조, 공직선거법 제82조의 4 및 제93조 규정을 위반한 경우는 별도의 통보없이 직권 삭제 될 수 있습니다.
게시물 읽기
오물 투성이된 포항시 하수관거 정비사업
오물 투성이된 포항시 하수관거 정비사업
남구 송도동 모 아파트 주차장-정화조 작업후 2년간 매립않아
기사입력: 2015/11/01 [21:22]  최종편집: 대구영남매일
트위터페이스북카카오톡
운영자
▲     © 운영자


 포항시가 하수관거 정비 사업으로 지난 2009년 11월부터 오는 2018.년 완공을 기점으로 국내 굴지의 4개 건설 회사(SK건설,포스코건설,코오롱,롯데)와 계약해 오수,우수 분리 사업을 포항시 전지역에 걸쳐 현재 공사가 진행중이다.
이사업은 BTL(민간투자사업)로 4개사 건설회사가 포항시와 계약해 시행되는 사업으로 총 4단계로 사업 기간을 정해 구역을 나눠 점차적인 계획으로 현재 진행중인 사업도 있지만 이미 2단계까지는 이미 부분 준공을 마쳤다.
사업규모가 포항시 전 지역에 걸쳐서 사업을 해오다 보니 미쳐 포항시 행정력이 미치지 못해 곳곳에 시민들과의 마찰을 빚어 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오전 8시경에 남구 송도동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공사업자들과 입주자들과의 큰소리로  설전이 오갔다.
이날 벌어진 사태는 지난 2013년 SK 건설측이 아파트 오수,우수분리 정화조 작업을 한후 당시 정화조에 대해 매립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공사 업체측에서 이를 지키지 않고 방치해 지금껏 2년간에 걸쳐 미루자 포항시와 공사업체측을 상대로 입주민들이 여러차례 민원을 제기했으나 묵살 당하고 있다가 지난달 29일 취재가 시작되자 부랴부랴 지난달 31일 업체측에서는 공사에 들어갔다.
하지만 2년이란 기간이 지나면서 정화조 탱크에 기존 있던 잔존물과 그동안 물이 스며들어 정화조가 가득차 있어 공사 업체측에서는 양수기를 설치 이를 막무가내로 백 여 가구가 입주해 있는 아파트 주차장으로 어마어마한 양의 오염된 물을 마구 퍼올리다 고약한 냄새가 진동해 입주민들과 마찰을 빚게 됐다.
입주자들의 항의가 거세지자 공사업체측에서는 “일단 공사를 중단한 채 아파트가 노후화돼 물이 스며 들었다"며 "정화조를 입주민들이 부담을 해서 정화조에 고인 물을 제거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입주민 Y모(여)씨은 “당시 공사를 하면서 즉시 매립 해야할 정화조를 약 2년이 지난 지금 우리가 왜 약 90만원의 경비를 부담해야 하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포항시가 정확하게 확인 하고 준공을 해줬으면 이런 사태까지 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입주자 K씨는 “결국 시민들의 세금으로 향후 갚게 될 비용에 대해 마치 포항시에서는 공사를 선심이라도 써듯이 왜 확인도 않은채 업체측에 준공을  내 주었는지 모르겠다”며 “포항시청을 방문해 정식적으로 항의에 나서겠다”고 불만을 토해냈다.
일각에서는 정화조 썪은물을 무작위로 주차장으로 흘러보낸 업체에 대해선 오수 분뇨에 처리 관한 법률에 대해선 반드시 잘잘못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번 사태를 뒤늦게 알게된 시 맑은물 사업소 관계자는 “시공 회사측과 협의해 모든 경비에 대해서 주민들이 부담하는 피해는 돌아가지 않도록 할것이며 될수록 빠른 시일내에 보수공사를 완벽하게 하겠다”는 답변을 내 놓았으나 이를 두고 공방이 벌어져 파장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차동욱 기자     

  • 추천 0
  • 조회 6,165
  • IP ○.○.○.○
  • 태그 포항
  • 저작자표시-변경금지저작자표시-변경금지
    내용보기

소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