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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일보]포항의 자전거길 수명은 어디까진가(?)



포항에 펼쳐진 자전거길이 더 이상의 발전보다는 현 상태를 유지하는 수준으로만 머문 것으로 밝혀졌다.

 

자전거 동호회의 숫자는 늘어나고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도 더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더 이상의 발전이 없다는 것은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는 불편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2009년부터 시행된 자전거길 사업은 해가 거듭날수록 지원되는 예산은 줄어들었고 올해인 2014년 유지관리비는 7천만원의 예산을 받았으며 다가오는 2015년도 그와 비슷한 예산을 심의 중이다.

어찌된 영문인지 자전거길이 1m정도가 끊어져 있다.

▲ 어찌된 영문인지 자전거길이 1m정도가 끊어져 있다.

포항시청 홈페이지 ‘시정에 바란다’ 코너에는 아직도 끝없이 자전거길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는 글들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지만 자전거길의 관련 공무원은 포항시에서 2명뿐인 것이 현재의 실정이다.

 

부족한 인력이 남긴 아쉬움일까. 평범한 자전거길도 있는가 하는 반면 낡아져 표면에 벗겨지고 해진 곳도 많이 있었으며 연말이 다가와 이곳저곳마다 땅을 헤집는 공사로 인해 복구가 안된 상태로 남겨진 자전거길 아닌 자전거길도 종종 있었다.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시민 A씨는 “자전거길 중 낡아서 튀어나오거나 애매하게 스치는 부분은 자전거를 타는 사람의 입장으로 위험하다”며 “모두들 ‘남들이 보수를 신청하겠지’하는 생각 때문인지 보수가 잘 되지 않는 상태”라고 말했다.

포항시청 홈페이지 '시정에 바란다'코너에 올라가 있는 이해하기 힘든 자전거길

▲ 포항시청 홈페이지 '시정에 바란다'코너에 올라가 있는 이해하기 힘든 자전거길

또 해변의 자전거길로 자전거를 타는 시민 B씨는 “칠포해수욕장가는 방향의 길은 아름답지만 도로가 왕복2차선도로에 자전거도로까지 같이 있다”며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양쪽으로 차가와서 다칠 뻔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현재는 유지보수하는 단계에 있으며 불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듣고 움직이도록 하겠다”며 “칠포해수욕장은 차하고 자전거하고 같이 다니도록 만들어놓은 곳으로 현재는 그렇게 사용을 해야한다”고 답했다.

자전거를 타고있는 한 시민이 자전거와 차가 겸용된 길을 위험하게 달려가고 있다.

▲ 자전거를 타고있는 한 시민이 자전거와 차가 겸용된 길을 위험하게 달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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