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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내연산 관광벨트 공사 부실시공 우려
경상투데이 기자 / lsh9700@naver.com입력 : 2014년 12월 21일(일)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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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투데이


 원인모를 산불로 공사가 중단된 내연산 관광자원화 및 문화관광 체험 관광벨트 구축사업이 재개되면서 안전불감증 논란이 일고있다.
 안전도 및 강화검사가 안된 불탄 일부 자재 등이 그대로 사용되면서 부실시공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본지 역시 지난 6월 2일 원인불명의 내연산 산불로 공사가 중단된 내연산 관광자원화 및 문화관광 체험 관광벨트 구축사업이 재개되면서 불에 탔던 철재자재를 그대로 사용해 포항시의 안전 불감증이 여전하다는 지적을 지난 10월 21일자로 보도한바 있다.
 당시 원인 불명으로 발생한 이 산불은 임야 0.1㏊와 작업장에 야적해둔 일부 자재를 불태운 가운데 산림청 소속 헬기 3대와 군인, 공무원 산불진화원 180여명이 출동해 9시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인해 일부 자재가 불길에 훼손됐지만 공사에 그대로 사용되면서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일은 바 있다.
 때문에 불에 탄 자재 등이 강도 검사도 없이 그대로 재사용되고 있는지 지난 10월19일 본지 기자가 확인에 나선 결과 공사현장 실태는 관급공사 현장임을 의심케 할 정도로 가히 충격적이여서 포항시의 공사현장 관리가 겉돌고 있음이 확인됐다.
 이날 깔판에 쓰일 철재자재 등은 한곳에 모아 녹이쓸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는데도 제멋대로 여기저기 널부러져 관급공사현장인지 쓰레기장인지 조차 구분이되지 않고 있었다.
 이날 작업자 중 모 씨는 철재 강도검사를 했느냐는 질문에 불에 탄 일부자재는 육안검사로 사용해도 괜찮다고 판단해 사용했음을 시인해 안전성이 담보되야 될 일부자재가 그대로 사용돼 향후 부실시공의 논란이 도마위에 올랐다.
 이후 대한상사중재원의 관급자재에 대한 손실 부분을 공사업체와 포항시가 각각 50%의 쌍방과실로 책임 부담할 것을 전제로 공사가 재기됐지만 업체측은 산 정상에 공사현장이 위치한 점을 악용해 공사에 불에 탄 관급 철재자재 일부를 재 활용 한 채 지난12일 준공계를 포항시에 제출해 놓고 있다.
 문제는 공사현장은 겨울철 눈이 많이 내리는 곳으로 쉽게 자재들이 부식될 수 있어 부식부분을 제거없이 사용하거나 불탄 자제를 사용할 경우 부실시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데 있다.
 이처럼 논란을 빚고있는 이번 공사는 내연산과 전통사찰인 보경사 등 문화유적과 연계한 관광자원화 및 문화관광 체험 관광벨트 구축사업을 위해 올초 신성종합건설이 2015년 말 준공을 예정으로 1,820㎡에 1차등산로 정비 설치공사를 이미 마친 상태다.
 이에 시 관계자는 "현장을 확인하고 준공검사시 불탄 자재 사용 여부에 대해 꼼꼼히 확인하겠다"며 1차 공사에 대해서만 준공으로 내년 1월부터 다시 2차공사가 들어가기 때문에 앞으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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