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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낯 부끄러운 포항시민의 모습 （해송산악회） 정말 부끄럽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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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 부끄러운 포항시민의 모습 (해송산악회) 정말 부끄럽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포항에 살고있는 시민으로서 정말 부끄러운 일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제가 보기엔 다들 군말 없이 정말 맛있게 드시더니 갑자기 태도 돌변 하셔서 찬밥을 줬다면서 환불을 요구하고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소리를 지르고 식당 아주머니들 및 카운터 직원들이랑 싸우는 모습 정말 꼴불견이었습니다 그래서 옆에서 저희도 식사를 하면서 가만히 듣자하니 사연은 더욱더 꼴불견이었습니다. 밥먹는 도중에 바로 교환이나 환불 요청하시지도 않고, 식사를 다하신 상태에서 밥을 시켰는데 찬밥이 나왔다고 환불을 해달라는 거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서비스 업종인 식당가에서는 환불을 선뜻 해준다고 하셨고 죄송하다고 사과도 하셨습니다. 아마도 갑을 관계이다 보니 식당가 쪽에서는 좋게 나오셨고 환불도 해드린다고 했는데 그 산악회 아주머니께서는 "그 돈받을려고 내가 지금 이러는 줄 아느냐" "내 아들이 기자다 부를까"라고 말씀하시면서 이런 태도로 일관 하셨습니다. 또한 식당가 담당하시는 조금 높으신분이 오셔서 "죄송합니다, 어떻게 처리를 해드릴까요?"라고 하니 "그게 말이냐? 당신 간이라도 내놓을꺼냐?"라면서 말같지도 않은 소리도 하시구요 기가 차고 어이가 없습니다 정말 포항시민으로서 부끄러워서 그자리에서 밥먹고 있는 저희가 고개를 못들 정도 였습니다. 그리고 나선 결국 된장찌개 값 전액을 환불 해서 가시던데 13만원정도 되는 돈을 받아가시더군요 참 성인 2~30분 되는 분들이 13만원에 개인당 7천원씩만 내도 되는 그런돈에 그렇게 시민의식을 버리시더군요 물론 7천원 큰돈일수도 있고 아까운돈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라면 그렇게 까지는 하지 않았을겁니다 포항시민으로서 정말 부끄러운 행동을 하고 계시는 겁니다 또한 조금만 시민의식이 있으시다면 그런 행동은 하지 않으셨을꺼고 아울러 포항의 이미지도 안 나빠졌을겁니다. 뒤에 오시던 관광버스 아저씨께서 "포항 해송산악회 고발하라"면서 "머 저런 사람같지도 않은것들이 있냐"고 그런 말씀도 하시던데 정말 얼굴이 빨개져서 그자리에서 나왔습니다 저희가 미안해서 식당 아주머니들께 "잘먹었습니다" 인사를 몇번이나 하고 왔습니다 그런데 더 웃긴거 그 산악회분들 나가셔서 하는 태도는 더 가관이더군요 "밥잘먹었다 맛 좋네" "그러길래 진작에 그릇빌려주지" 이런 말을 하고 계시더군요 제친구는 그말에 흥분해서 욕을 할려고 가는거 제가 말렸습니다 몰 상식한 사람들이랑 싸우지 말자고요
정말 저희 시민의식 조금만 더가지고 행동 했으면 합니다 포항 감사도시 친절도시 하는데 저런 행동들이 감사도시 맞는지 친절도시 맞는지 스마일 포항에 어울리는지 정말 생각좀 하고 행동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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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회,해송산악회,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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