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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차량 공무원들은 조폭인가?

존경하옵는 이강덕 포항 시장님.

포항시 도심곳곳에 쓰레기 불법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분리배출을 종용하고 있지만 사실상 종량제 봉투에 음식물 쓰레기를 넣어서

버림으로 도둑고양이들이 종량제 봉투를 훼손시키면 바람에 쓰레기가 난무해 집니다.

이를 방지하고 도시의 미관과 위생을 고려한 결과 분리배출의 시스템만 만들어 놓으면 의식수준이 높은 포항시민 90%이상이 동참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사실상 양덕동 2099번지 일대는 시행한지 일주일도 안되었지만 이미 정착단계에 있습니다.

시민들이 무단투기는 편리하고 건물주인들은 관리를 하지 않아 편리합니다.

또한 청소차량도 편리하였지만 세입자, 건물주인 청소차량 모두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건물주인과 세입자들은 불편을 감수하고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청소차량 공무원들이 쓰레기통 뚜껑을 던져 버리고 간다면 장마철이

아니라 하더라도 비가 들어가거나 고양이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어렵게 협력하여 정착단계에 와있는 시스템을 담당 공무원들이 방해를 한다면 공무원으로서의 직업윤리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희들은 깨끗한 포항시를 만들겠다고 합니다.

공무원들의 사소한 편익만 생각하지 마시고 공직자의 직업윤리가 퇴색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첨부되는 사진은 주차장 바닥 에폭시 칠 공사 며칠 되지 않았는데 청소차량공무원들이 쓰레기통을 던져 생긴 흉터입니다.

이강덕 시장님.

위의 내용을 잘 살피시어 깨끗한 포항시를 만들기 위한 양덕동 동민들의 노력과 마음을 헤아려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양덕동 주민 손성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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