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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만 거창한 만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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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당내부

 

껍데기만 거창한 만인당

냉난방시설도 없이 겉치레만 요란해 만인(萬人)이 외면
 
지난해 7월 포항시가 전국 최대 규모의 다목적체육관이라며 떠들썩하게 개관식을 가진 ‘만인당’이 정작 필요한 시설은 갖추지 않은 껍데기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만인당을 개관하면서 포항시민들이 배드민턴을 비롯한 배구, 농구, 탁구 등 실내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종목의 체육활동을 펼칠 수 있고 장애인들을 위해 장애인 화장실, 점자블록, 문턱이 없는 출입구 등 편의시설까지 갖췄다고 홍보했다.
 
그러나 포항시는 개관당시 농구대만 설치했을 뿐 배드민턴, 배구, 탁구 등 기타 종목에 필요한 장비 등은 갖추지 않은 상태로 포항시시설관리공단에 위탁운영을 넘겼고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위탁운영 3개월여나 지나서야 겨우 관련 장비들을 구입했다.
 
더욱이 여름과 겨울에 반드시 필요한 냉난방시설은 아예 설계조차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를 고려하지 않은 현재 건물에 냉난방시설을 설치할 경우 수억원의 비용은 물론 냉․난방 효율성까지 떨어져 시민들을 위한 다목적체육관이라는 명성을 무색케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만인당 관계자 또한 “계획된 인력이나 장비가 모두 확보되지 않아 정상적인 운영에 시일이 걸렸다”며 “한 달 평균 8회 정도 대관이 이뤄지고 있지만 냉․난방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사실 비닐하우스와 다름이 없다”고 토로했다.
 
덧붙여 “현재는 홍보가 부족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진 않지만 점차 늘어날 것.”이라며 “시민들을 위한 다목적 체육시설로 자리 잡기위해서는 냉난방시설을 비롯한 시설의 보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타 지자체보다 턱없이 비싼 대관료 또한 문제로 나타났다.
 
체육경기의 경우 포항실내체육관과 비교하면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주간 8만원, 야간 12만원으로 동일하나 실내체육관은 평일 주간과 야간은 각각 4만원, 6만원인데 비해 만인당은 6만원, 8만원으로 50% 더 비싸다.
 
이는 체육경기이외 생활체육을 주로 하는 장애인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구미장애인체육관의 경우 장애인은 5만원의 대관료를 받으나 만인당의 경우 15만원으로 포항시 체육시설 사용조례 12조,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장애인 및 장애인단체가 50%를 할인받아도 7만5000원으로 50% 더 비싸게 적용된다.
 
이에 대해 포항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장애인전용체육관이 없는 포항시에서는 70억원을 투자해 다목적체육관인 만인당을 건립한 만큼 텅텅 비워둘 것이 아니라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배려와 함께 또 만인(萬人)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속한 운영개선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자세한 내용은 복지tv 포항방송 홈페이지에(아래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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