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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명성이 높아지고 있는 신 중년사관학교


날로 명성이 높아지는 신 중년사관학교


김진동, 그 이름대로 포항을 넘어 전국으로 요란스럽게 천지를 진동시켜 가고 있다. 바로 그가 포항시평생학습원에 전국 최초로 신설하여 이끌어 가고 있는 65세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신 중년사관학교가 날로 그 인기도를 높여가고 있기 때문이다.

MBC VJ특공대에서 특종 감으로 취재하여 전국 네트워크로 방영하였는가 하면 신임 이강덕 포항시장도 보건소와 평생학습원의 2015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사관학교도입 을 높이 평가하고 내년도 특화사업으로 육성할 것을 해당 부서장에게 주문하기도 했다.

사관학교는 수강생 200명에 6개 반으로 나누어 매주 월, 수, 금요일로 3일씩 운영하고 12명의 강사가 지도에 참여하고 있다. 과목도 다양하여 노인건강을 위한 댄스교습, 덕목을 쌓는 교양강좌 그리고 취미활동의 서예, 음악, 그림그리기 등의 예능강좌까지 교육하고 있다. 이 수료과정은 4년으로 그 혜택이 크다.

교복도 사관생들의 복장을 본 따서 만들어 노인 분들이 명문대학의 학생이라도 된 듯이 자부심이 대단하다. 따라서 미처 선착순에 밀려 금년에 등록하지 못한 포항지역 사람들은 내년도 입학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가 하면 전국에서 사관학교 소식을 듣고 어떻게 하면 입교할 수 있는지 문의전화가 오고 있다.

문명이 발달되면서 이제는 100세 시대가되었다. 생활은 윤택해졌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 경제활동에서 열외 취급을 받는 노년층은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많이 느낀다. 이런 분들이 지역사회에서 체면을 지키며 여생을 당당하게 살아가도록 하려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신사관학교 같은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양포교회 목사이기도 한 김진동 교장님은 평소 노년층의 사람들이 동네에서 하는 일 없이 앉아 있는 모습들이 안타까워 이미 13년 전부터 이분들이 여유시간을 유익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일회성 위안잔치 행사가 아닌 취미강좌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해 오고 있었다.

그러던 중 남구에 노인복지를 위해 포항시가 건립 중인 평생교육관이 준공에 이르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이 프로그램을 보다 많은 노인들이 혜택을 받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발전시키 나가고자 신 중년 사관학교로 발족하여 금년부터 이곳 학습원에서 운영하게 된 것이다.

이번 사관학교로 인해 포항시가 노인복지를 알차게 선도해 나가는 도시로 그 위상을 높이게 되었다. 아무쪼록 이 프로그램이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되어져 가는 곳마다 배우고자 하는 수강생들의 기쁨에 찬 발걸음으로 천지가 진동되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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