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보조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시민과 함께 발전하는 포항, 함께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

서브페이지 검색폼

자유게시판

본문

이 게시판은 답변이 필요 없는 자기의 주장, 하고싶은 이야기, 기타 의견등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게시 할수 있는 곳입니다. 답변이 필요한 사항은 “민원상담” 또는 “시정에 바란다” 코너를, 광고성글은 “무료홍보방 게시판”을 이용하시기 바라며, 아울러 내용이 공익을 침해하거나 타인을 비방할 경우, 정치적 목적이나 성향이 있는 경우, 포항시 인터넷 시스템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6조, 공직선거법 제82조의 4 및 제93조 규정을 위반한 경우는 별도의 통보없이 직권 삭제 될 수 있습니다.
게시물 읽기
91세노인 요양원 두 달 체험담

제목 91세노인 요양원 두 달 체험담 


 

처음 요양원에 입소하기 전 자부가 한 3주만 있어 보다가 다시 집에

 

돌아 오라고 그랬었는데 와서 지내보니까 3주가 아니고 3년 아니 생을

 

마감할 때까지 이곳에 있기로 아내와 다짐한 바 있습니다.

 

주위 환경은 찻길에서 200미터 가량 들어와 있어서 자동차 소음이나

 

먼지는 전혀 모르고 지내 왔으며 정원에는 잣나무 등이 우거저 있고

 

작기는 하나 텃밭에서 쑥이나 상추등은 자급이 되니 무공해 부식도

 

섭취할 수 있으며 밥은 보리밥이나 조밥 등 혼식이라 고른 영양을

 

취할 수 있습니다.

 

간식도 매일 오전 오후 거르지 않고 영양분도 생각해서 주십니다.

 

제일 중요한 입소자들에 대한 친절과 봉사 문제인데 원장님을 비롯

 

여러 요양사 선생님들의 몸에 밴 친절과 봉사는 정말 감탄해 마지않는

 

바입니다.

 

어느 자녀가 시도 때도 가리지 않는 대소변을 건강한 증거라면서

 

오히려 고마워 하시는 데는 유구무언이 었습니다.

 

우선 입소 두 달간 제 체험담을 가감 없이 솔직하게 올려 드렸습니다.

 

저는 올에 91세 노쇠현상이 심하고 아내는 87세 치매3등급입니다. 더 오래 지내


봐야 알겠습니다 마는 우선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선전용이나 광고용으로 오해하실 수 있으므로 요양소

 

소재지 명이나 요양소 이름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 글 보신 여러분 치매나 노쇠현상이 심해지시면 자녀에게

 

부담 주지 않는 요양원에 입소하시기 적극 권해 드리는 바입니다.

 

말복이 내일인데 아직도 계속 며칠 더 더워야 한다니 부디

 

건강하시기 기원하오며.....

 

2016.8.15. 윤서종 근배

 

  • 추천 0
  • 조회 1,231
  • IP ○.○.○.○
  • 태그 1357
  • 저작자표시-변경금지저작자표시-변경금지
    내용보기

소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