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P {font-family:굴림체, arial; font-size:9pt; margin-top:0px;margin-bottom:0px;}</STYLE> 2014년 갑오년.. 청마의 푸른 기운을 담은 새해의 첫 해가 호미곶 바다 위로 힘차게 솟아 올랐다.
▲ 열여섯 번째를 맞는 호미곶 한민족해맞이축전은 ‘나날이 새롭힐사 호미일출’이라는 슬로건속에 일출의 명소인 호미곶엔 10여만의 인파가 찾아 저마다 새해 소망과 행복을 기원했다.
▲ 올해 첫 해는 수평선 위로 깔린 구름으로 인해 예정 일출시간인 7시32분 보다 조금 늦게 떠 올랐지만 호미곶 해맞이광장에 함께한 수만의 해맞이객들은 지난밤 추위도 잊은 채 환호와 탄성을 터뜨렸다.
▲ 또한 저마다 휴대폰과 카메라를 꺼내들고 연신 사진을 찍으며 새해 첫 해의 모습을 추억으로 담았다.
▲ 해맞이가 끝난후 광장에서는 우리 땅 독도를 수호하고 독도사랑 실천을 위해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한 독도사랑 플래시몹이 펼쳐져 독도에 대한 의미를 가슴에 새기는 행사도 가졌다.
▲ 이어 2014명이 참여한 국내 최대(지름 5m)의 '박'을 터트리는 '대박 터뜨리기'행사가 펼쳐졌다.
▲ 호미곶 해맞이축전의 가장 돋보이는 행사인 1만명 떡국 나눠주기 행사도 열려 새해 첫날 아침에 관광객들의 추위를 달랬다.
▲ 4차선로 개통으로 한결 호미곶으로의 진입이 쉬워지면서 수천대의 차량들이 호미곶으로 찾아 들었으나 정작 마을에서 하룻밤을 묵으면서 해맞이를 하던 관광객 수는 점점 줄어 마을은 조용하기만 했다.
▲ 특히나 구룡포를 경유하여 밤새껏 밀려들던 해맞이객들의 차량들을 4차선로와 광장 주변 임시주차장으로 주차를 유도, 지역 중심상가 주변으로는 밤새 차량 통행도 제대로 없는 평소와 다름없는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 이로서 한때는 호황을 누리기도 하였던 상가 주변 식당가를 비롯하여 대다수의 지역 주민들은 강건너 불구경 하 듯 해맞이축제에 별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 전야행사로는 새해인 2014년을 알리는 카운트다운이 진행되면서 새천년기념관 벽면에 영상과 레이저를 활용한 주제영상 '천마의 비상'이 무대를 수놓았다.
▲ 카운트다운을 장식하는 불꽃이 화려하게 새해를 알리며 해맞이객들은 새로운 각오들을 다졌다.
제16회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축전..
▲ 전야 공연행사
▲ 관광객들의 추위를 피하기 위해 마련한 쉼터
새천년기념관을 개방.. 관광객들이 미리 준비한 침구류로 추위를 피해 밤을 지새고 있다.
▼ 새벽 일출 행사
▲ 박승호 포항시장의 신년 인사
▲ 해맞이 관광객들과 함께 박승호 포항시장의 선창에 따라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올 한해 국운 융성을 기원하는 의미로 애국가를 4절까지 불렀다.
▲ 해맞이 관광객을 위한 1만명분 떡국 나누기 행사의 자원봉사자
독도사랑 플레시몹
2014명이 참여한 대박 터뜨리기'행사
1만명 떡국나누기 ▲ 호미곶을 찾은 해맞이객들을 위한 임시 주차장
▲ 수많은 차량들이 한꺼번에 빠져 나가느라 오전 내내 차량정체 현상 발생(구룡포 통과 3~4시간 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