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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일일신문] 두호 복합 상가...애가타

롯데마트 입점이 불발로 끝날 경우 30일 예정이었던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이 오픈을 전면 포기키로 결정해 호텔 입점은 무산 될 안타가운 처지에 놓여 있다. 사진은 포항호텔 전경



호텔 다운 호텔도 없는데 선택은 시민들 몫, 상인회 발목 잡지 마
호텔 무산 되면 70명 직원 일자리 잃어


두호 복합 상가 준공을 앞 두고 시행사  STS개발(주)은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간다. 사업시행사인 STS개발(주)는 사업정상화를 위한 롯데마트 입점 허가를 위해 포항시와 죽도시장, 중앙상가 주축인 상인연합회에 지속적으로 구애의 손길을 펴고 있지만 반응은 냉담하다.

 

이 사업의 지속여부는 롯데마트 입점이 결정돼야 사업시행사인 STS개발(주)와 위탁운영이 체결된 호텔도 정상적으로 개관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개관이 불투명해졌다.


한편에는 시공사도 시공사지만 주위에서 이를 바라보는 호텔건립 주민추진위원회와 영일대 상가, 인근주민들은 속칭 요즘 유행하는 유행가처럼 안타까운 마음만 녹고 녹는 다는 노래처럼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입장이다.


두호동 복합상가가 들어서는 속칭 시멘스 클럽 주변 상가들은 호텔이 들어서는 것을 내심 반겨왔다.

 

지가 상승은 물론 호텔이나 마트가 들어서면 동네 경기활성화 차원에 내심 반기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시행사가 포항시를 상대로 대형마트 입점에 따른 소송에 연달아 지면서 깊은 한숨만 쉬고 있다.


마트 입점이 불발로 끝날 경우 30일 예정이었던 호텔 오픈을 전면 포기키로  결정해  베스트웨스턴 포항 호텔 입점은 무산 될 안타가운 처지에 놓였다.


이 복합 상가에 입점 키로 한  베스트웨스턴 포항 호텔 운영사인 BGH코리아(주)에서 사업시행사인 STS개발(주)에 롯데마트 입점 허가 지연으로 추가 손해발생을 우려해 위탁운영계약 해지 내용증명 발송했다.

 

호텔 측은  24일 롯데마트 입점 허가 지연 상황 지속으로 향후 여업에 막대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며 포기 하겠다는 것.

 

이 호텔 오픈 포기로 70여명에 달하는 포항 현장 채용 직원들이 일자리 잃을 처지에 놓였다.


뿐만아니라 KTX개통을 앞둔 포항시 관광 인프라도 잃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다 두호동 호텔 롯데마트 사업은 롯데마트 입점이 불가하게 될 경우 다음달 10일 대주단이(금융권) 대출자금 회수 진행예정으로 사업자체 무산 가능성 커졌다.

 

이로인해 사업무산이 진행되면서 호텔건물 내 웨딩컨벤션에 결혼식을 예약한 많은 포항시민들이 혼란에 빠졌다.


 호텔 오픈을 기대했던 시민들의 기대도 물거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두호동 사업지 인근은 물론 북구의 대다수 일반 주민들은 생활편의를 위해 롯데마트 입점을 강하게 희망 해 왔다. 하지만 일부 대형 상인회(죽도시장, 중앙상가)의 반대여론 때문에 포항시는 롯데마트 입점허가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롯데마트가 입점하더라도 생필품 매장이 다수이므로 인근 GS슈퍼마켓이나 탑마트와 경쟁하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죽도시장이나 중앙상가는 장사에 피해를 입는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것 이다.


이는 이들 상인들과는  중복되는 부분이 적을 뿐만아니라 중복되더라도 3Km이상 떨어져 있어 주민들의 소비행태 변화는 동반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되는데도 장사피해를 들어 발목을 붙들고 있는 것이다.


영일대해수욕장에서 10년째 장사를 하고 있는 이모씨(여.53.포항시 북구 두호동)는 “호텔투숙객들이라도 있으면 장사에 한결 도움이 되는데 반대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고개를 저었다.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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