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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 횡포에 하위직공무원은 숨도 못 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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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 공무원들 속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끓다 못 해 벙어리 냉가슴 앓듯 신음소리조차 못 내고 있다.

이러다보니 직원들은 퇴근 후 삼삼오오 술집에서 소주잔을 기울이며 서로의 속내를 조심스럽게 털어 놓으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공무원 노조도 박승호 전시장이 재임 시 만큼 활발 하지 않은데다 아예 눈을 감아버렸다는 불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최근 들어 모국장의 돌출행동이 직원들의 가슴을 짓누르며 나 홀로 독주를 펼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공교롭게도 입장에 오른 국장은 지난 2000년 포항시공무원노조가 선정한 나쁜 간부 3명에 뽑혔다.

직원들은 ‘함께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이 아닌’ ,‘혼자 하는 탈선 퇴보하는 포항이 될 것이라’며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1일 본지에 익며을 요구한 한통의 편지가 날아 들었다.

서두에 “참 안타깝고 그지없기에 그렇다고 노조도 눈감아 버렸고, 다른 지방신문도 눈과귀는 다 감겨 버렸기에라”며 호소로 시작했다.

이 편지에서는 지난 9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KTX 포항서울노선 개통이후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위해 부시장을 책임관으로 현장점검은 포항역,영일대해수욕장,죽도시장,구룡포시장등 4개소를 찾아 문제점 개선에 나섰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다음날 똑같은 코스로 모 국장을 책임관으로 하는 똑같은 현장점검이 이루어진 돌출행동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를 지켜 봤 던 직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전날 부시장을 비롯해 국.과장들이 모두 점검한 것을 다시 되풀이 하는 것은 부시장 점검 내용을 불신하는 것으로 밖에 풀이할 수 없는 것아니냐며 개탄 했다는 것이다.

또 지난달에는 시가 교부하는 보조금에 대해 보조금을 받은 모든 단체를 횡령하거나 임의로 사용하는 등의 범죄자 취급을 해 단체 임원이 불쾌하다며 시장에게 강력하게 항의하겠다며 언성을 높이는 일도 있었다고 적었다.

이보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시장주재로 열린 간부회의에서 모국장 소관업무와 상관없이 간부들의 입조심이 필요하다는 뜬금없는 발언으로 일관하는 행동을 보였다고 비난했다.

뿐만아니라 박전 시장이 추진했던 각종사업에 참여했던 업자들의 능력을 폄하 해 시가 발주하는 사업에는 배제를 하겠다는 뉘앙스를 결재과정에서 내비 취는 등의 행동도 일삼았다고 힐난했다.

이 때문에 직원들이 국장 방에 결재 가는 것이 도축장 들어가는 기분이라며 소통부재와 안하무인격인 고압적인 행태를 빨리 벗어나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여기에다 일과시간 이후 본인은 물론 다른 직원들을 시켜 부서별로 야근 현황을 살펴 보게 하는가 하면 직원들의 동태도 몰래 감시하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승진을 앞둔 직원들은 퇴근 조차 못하고 좌불안석이라고 현실을 꼬집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상반기 근무평정에서도 타부서 직원들의 평정까지 관여하는 것은 물론 다음시 지켜보겠다는 소리를 공공연하게 하고 다닌다고 비꼬았다.

실례로 도심재생 전국 공모사업계획서를 작성한 담당직원에게 이번공모가 선정되면 승진은 책임지며 잘못 될 경우 담당이 책임져야 할 것 이라는 말을 서슴없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편지에서는 이런 비전상적인 태도가 포항 발전의 걸림돌은 물론 시장에게 두고 두고 부담으로 남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직원은 제정신인 사람 같으면 더 몸을 낮추고 직원들을 다독이며 성공할 수 있는 시장이 되도록 객관적인 입장에서 보필하고 직원들과는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 이라고 따끔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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