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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포근한 항구도시

‘포항’ 포근한 항구도시

김일권

TV에서 어느 작가가 포항을 둘러보고 난 후 포항은 “포근한 항구도시다” 라고 말했다.

그는 포항에서 무엇을 보았을까? 포항제철 외에 또 다른 그 무엇을 본 것 같다. 포항에는 역사적 인물들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충절의 상징 포은 정몽주가 잠들어 있고, 그 후예들이(영일정씨들) 아직도 세거지를 형성하고 살고 있다. 그리고 양동마을의 상징이자 동방5현 중의 한 분이신 회재 이언적이 잠들어 있는 곳, 조선시대 주자 성리학의 대가였던 그의 후예들이 여러 곳에 세거지를 형성하고 있다. 그리고 북관대첩의 영웅 충의공 정문부 의병대장의 가족들이 3~4대에 걸쳐 집을 짓고 쉼을 얻었던 덕동마을이 있다.

더욱 거슬러 올라가면 신라의 王들이 쉼을 얻고, 화랑들이 심신을 수양 했던 곳이 있고, 평화의 새, 천년을 사는 고고한 학이 둥지를 틀고 새끼를 낳고 키우는 곳이다.

그래서 과거에는 이곳이 변방으로 중앙정치에서 유배된 자들, 은둔자들이 조용히 쉼을 얻는 그런 곳, 포근한 항구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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