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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지역여론몰이를 당장 중단하라

포스코는 지역여론몰이를 당장 중단하라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에 여전히 집착하고 있다. 그 동안 달라진 것이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휴가철이 끝나자마자 본격적인 여론몰이를 시작한 것이다. 812일에는 지역 상공인, 단체기관장 등이 총동원되어 경제활성화를 위한 투자촉진추진위원회를 개최하며 10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한다.

 

포스코의 석탄화력 건설욕망은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있다. 환경부의 일관된 반대 입장은 기본이고 산업통상자원부도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석탄비중을 최소화 했다. 지난 79일에 열린 대통령 직속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는 포스코 석탄화력발전소 건이 안건상정도 되지 못했다. 포스코는 더 이상 억지를 부리지 말아야 한다. 정부의 방침과 현행법을 준수해야 할 대기업이 자신의 우월한 위치를 이용하여 단체를 선동하고 본질을 호도하는 행위는 비난받아 마땅하다.

 

포스코석탄화력발전소반대 청정포항수호 시민대책회의(이하 대책회의)는 배후조종하듯 소리없이 움직이는 포스코의 비겁한 지역협력방식을 규탄한다. 10만인 서명이라는 비현실적인 목표를 어떤 편법으로 달성하여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는 두고 볼 일이다. 포항시민의 뜻을 묻는 정부에 억지 여론몰이의 결과물을 제출하여 당장의 사탕발림으로 다음 세대에 부끄러운 유산을 남기자는 것인가? 전기요금을 내기 어려울 만큼 위태로운 기업이 된 포스코는 침묵의 살인자 석탄화력으로 지역민에게 시혜를 베풀듯 생색내는 몰염치를 중단하라.

 

기후변화는 현재 국제사회의 최대 의제이며 프란치스코 교황, 오바마 대통령의 메시지는 전 지구적 차원의 긴급한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기업이 포스코이다. 포스코가 석탄화력을 포기하는 것이 지구와 지역에 대한 책임을 조금이라도 면피하는 길이다.

 

2015812

 

  포스코석탄화력발전소반대 청정포항수호 시민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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