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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강좌: 뒤르켐의 자살론 읽기(11월13일 목)
포항YMCA 제 7차 인문학강좌



"뒤르켐의 <자살론> 읽기"




우리사회의 불명예스러운 딱지 중 하나가 높은 자살률입니다.

지난 달 23일에 통계청은 2013년 '사망원인통계'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자살로 사망한 사람은 모두 1만4427명으로 1년 전보다 267명(1.9%) 늘었습니다. 하루 39.5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인구 10만명당 자살 사망률도 28.5명으로 전년대비 0.4명(1.5%) 증가했습니다. 자살 사망률은 10년 전과 비교하면 6.0명(26.5%) 늘어났습니다.

한국의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입니다. OECD 평균 자살률은 12.1명으로 한국의 절반도 안 됩니다. 일본(20.9명)과 폴란드(15.7명) 등이 OECD 국가 중 상대적으로 높은 자살률을 보이고 있지만 한국보다는 훨씬 낮습니다.

에밀 뒤르켐은 사회학의 초석을 세운 석학입니다. 특히 그의 자살에 대한 통찰은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많은 경우에 자살은 개인의 병이라는 관점에서 분석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뒤르켐은 자살을 '사회적 사실'로 규정하여 사회적 맥락에서 읽어야 한다는 주장을 처음으로 했었습니다.

이번 인문학 강좌를 통해 자살에 대한 뒤르켐의 통찰을 배우고, 좀 더 폭넓은 시각에서 이 문제를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강사: 천선영 경북대 사회학 교수

- 독일 Muenchen 대학교 사회학 박사

- 우리 시대 죽음의 의미와 담론에 대한 논의를 담은 <죽음을 살다>의 저자.

- 경북대 사회학 교수로 재직 중.



* 일시: 2014년 11월 13일 저녁 7시

* 장소: 포항 YMCA 2층 강당(포항시 북구 서동로 76)


*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 문 의 : TEL 054) 246 ~ 1711~3(담당 최일섭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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