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보조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민원모니터

본문

게시물 읽기
호미곶 해맞이 축전 대성황
안녕하세요. 포항시 민원모니터 김을한 입니다.
1.제18회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축전이 지난 12월 31일부터 새해 1월 1일까지 이틀 동안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서 약 20여만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모인 가운데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체험 행사와 더불어 성황리에 개최됐다. 붉은 원숭이띠의 해를 맞아 열린 이번 해맞이축전은 적극적인 도전과 창조를 의미하는 붉은색과 지혜롭고 협동심이 강한 영리한 동물로 여겨지는 원숭이의 기운을 받아 2016년 서로 협력하고 지혜와 재능을 발휘해 다가올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하는 한 해가 될 것을 염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올해도 전국 최고의 해맞이축제로 명성을 자랑하고 있는 호미곶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특화해 일출 명소화를 공고히 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희망 사자성어와 신년 창작시를 발표했다. 먼저 2016년 희망 사자성어는 「集思廣益(집사광익)」(모을 집·생각할 사·넓을 광·더할 익)으로 ‘생각을 모아 이익을 더한다’는 뜻이다. 중국 삼국시대 촉(蜀)나라의 제갈량(諸葛亮)이 쓴 글에서 유래되었으며, 삼국지(三國志)》〈촉지(蜀志)〉의〈동화전(董和傳)〉과 《자치 통감(資治通鑑)》의 〈위기(魏紀)〉에도 실려 있다. ‘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으면 더 큰 효과와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호미곶 해맞이축전의 희망을 담았다.
3.먼저, 31일 저녁 7시부터 창조도시 포항의 비전을 알리는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풍물패의 흥겨운 길놀이가 시작됐다.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의 버스킹 경연대회가 열렸는데 예선을 거쳐 결승에 올라온 실력있는 버스킹어들의 치열한 대회가 됐다. 이들 15팀의 경연대회가 끝난 뒤 색소폰의 손동현과 바이올린의 정 원이 공연을 시작해 포항의 미래 음악인들이 역량을 겨루었다. 밤 11시 20분부터는 자정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김죽엽무용단의 고전무용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2016년 새해의 바람을 담아내는 희망 사자성어가 연출됐다.
4.이후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되돌아보고 새해를 기대하는 주요 인사들의 신년 메시지 동영상으로 2015년 한 해를 마무리했다. 저녁 11시 55분부터는 300인치 LED 6개와 메인 LED 화면에서 디지털 멀티 미디어쇼가 시작돼 새해를 맞이하는 분위기가 달궈지며, 관람객 모두와 함께 자정 카운트다운을 외치면서 자정을 맞는 순간 빅블러스트를 통해 종이꽃가루가 흩날리며 디지털 타종식이 행해지고, 저마다의 새해를 맞이하는 환희와 기쁨을 더했다.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의 시간 이후에는 한반도 통일을 염원하는 퍼포먼스와 호랑이의 꼬리(호미곶)의 힘으로 한반도 통일을 이루고자 하는 점등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5.또 관광객과 함께하는 휴전선 철책 자르기, 성악 중창단과 함께 힘차게 부르는 통일 대합창에 이은 화려한 불꽃쇼가 해안테크에서 펼쳐졌다. 1월 1일 새벽 1시부터는 300인치 LED 6개에서 새벽 5시까지 통일 시네마를 상영해 밤을 새는 관광객들이 지루하지 않게 했다. 1월 1일 새해 아침 7시부터 성악가들과 대북공연으로 2016년의 첫 새벽 여명을 깨우고, 호미곶 일출과 한반도 통일을 주제로 한 저명한 서숙희 시인의 신년 창작시 낭송(낭송 : 신계호)으로 새해를 영접했다. 드디어 기다리던 장엄한 일출이 호미곶 앞바다 수평선에 솟아오르자 이순신장군의 전술연(국기연)이 창공에서 통일을 지휘하고, 108개의 소망의 연이 민족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장관을 연출했다.
6.이와 함께 새해 아침을 경축하는 해군 제6항공전단과 미 해병의 연합 비행단이 창공을 선회하는 축하비행이 바다 위를 수놓으며 장관을 연출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호미곶 한민족해맞이 축전의 백미 ‘1만명 떡국 나눔’ 행사가 올해에는 7시부터 이루어졌다. 무게 1t, 지름 3.3m, 둘레 10.3m 초대형 가마솥에서 빚어낸 별미인 떡국은 12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밤새도록 정성으로 끓여 해맞이를 하는 모두가 서로 나누어 먹으면서 이웃을 생각하고 새해의 희망을 나누는 재미와 복(福)을 나누는 의미가 담겨있다.
7.이밖에도 △한 해를 돌아보며 본인에게 소원을 적어 1년 동안 보관하는 타임캡슐형 호미곶 소망단지, △호미곶 광장을 가로 지르는 가로등에 소망을 적어 걸어 두는 소원지, △새해 가훈써주기와 재미로 한 해를 살펴 보는 ‘미리보는 2016’, △원숭이해를 맞아 원숭이 캐릭터와 함께하는 통일 윷놀이,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짚풀공예와 연만들기, △퓨전 놀이체험 한궁, △호미곶 배경의 사진엽서를 즉석에서 촬영 인화하는 추억사진 찍기, △호미곶 트릭아트 포토존 등 체험행사와 과메기 등 호미곶 특산물과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먹거리장터도 푸짐하게 준비돼 인기를 끌었다.
8.포항시 관계자와 남부경찰서 교통경찰관 여러분과 자원봉사자 등 호미곶 주민여러분 모두수고 많았습니다.
 
  • IP ○.○.○.○
첨부파일
  1. jpg 946403_231332_2457[1].jpg 572.5K | 0 Download(s)

소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