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보조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시민아이디어 공모

본문

게시물 읽기
포항 남부 경찰서와 빗물펌프장 사이 화단 조성 공간에 대한 활용화 방안
▼[개요(제안사유)]
우선, 포항 남부 경찰서와 빗물 펌프장 사이에 꽃 화단을 조성해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문제점이 있습니다.
봄,여름, 가을 별로 각 계절별로 꽃을 심고 뽑고 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바로 옆에 살고 있어서 보기는 참 좋습니다만, 예산이 얼마나 많이 들어갈까 하는 생각도 되고
너무 보여주기 위한 전시행정 성격이 짙다고 보여집니다.
과연 그런 것들이 '감사도시'를 표방하는 포항의 지향점에도 부합하는지도 의문입니다.
이에 비용절감과 함께 '감사도시'를 만들수 있는, 2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현황및문제점]
1. 낭비성 예산의 소요
그 넓은 공간에 계절별로 꽃을 다르게 심고 뽑고 하는 일에 얼마만큼의 예산과 인력이 소요되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부분은 시청에 예산 운영에 관한 정보 공개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직접 찾아가지 않으면 그 공간은 잘 보여지지도 않는 공간인데, 과연 많은 예산을 들어 계절마다 관리를 해야 할까요?
시민의 입장에서 보면, 그런 예산들은 최소화 하고 보다 의미있는 곳에 사용되어졌으면 합니다.


2. 우리도시가 지향하는 '감사도시'의 성격에 맞지 않습니다.
날씨가 화창한 주말을 제외하고 평일에는 오가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꽃이 절정기를 이룰때 이외에는 일부러 찾아 갈 만큼의 매력이 없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과연 그곳을 찾는 시민들이 '감사의 마음'을 갖고 찾아 갈지도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개선방안]
1. 현재의 화단 조성 공간을 '도시텃밭'으로 시민들에게 분양하는 방안을 제안합니다.
공간을 나누어 시민들에게 1년 단위로 분양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정금액을 분양비로 받아 사전에 신청을 받고 분양을 하면 어떨까요?
근처 효자동의 경우, 아파트 근처 빈 공터마다 근처 아파트 입주자들이 텃밭으로 많이 경작하고 있는 것을 보실수 있을 것입니다. 토지주인과의 마찰이 있음에도 매년 이러한 경작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또 지곡의 경우, 이러한 도시텃밭이 아주 활성화되어 자녀교육 및 이웃과의 소통에 좋은 통로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만 보더라도 많은 시민들이 '도시텃밭'에 대한 Needs가 많다고 보여집니다.

2. 가을을 맞아 수확한 작물들의 일부분을 자율적으로 기부하고, 특정한 날을 만들어 필요한 이웃들 또는 사회단체에 기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참 아름다운 일임에 분명하고, 시에서 추진하는 '감사도시'의 성격에도 아주 부합한다고 보여집니다.


▼[기대효과]
1. 꽃밭을 관리하고 운영하는데 소요되는 예산과 관리 인력의 절감
2. 시민들이 텃밭을 경작하므로써 '체험학습'을 통하여 자녀와 유대관계 향상
3. 시민들이 텃밭을 경작흐므로써 '이웃'과의 유대감 향상하고 시민 자부심 향상
4. 직접 재배한 작물을 기부하여 '나눔'의 기회 제공
5. '감사도시'로서의 포항의 성격과 부합

관리에 필요한 예산도 절약하고 (분양비를 받게되면 오히려 예산이 늘어납니다..)
기부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입니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검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지호 드림
  • 조회 1,243
  • IP ○.○.○.○
완료
자치행정과 > 정현정(054-270-2094) 담당자가 2014-04-09 18:15:33에 답변한 내용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우리시 행정에 좋은 의견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방문하신 아이디어 공모는 시정업무에 관한 창의적인 개선 아이디어를 접수받는 코너입니다.
즉 시민제안은 문제제기, 단순 건의에 그치지 아니하고 구체적이고 창의적인 문제해결의 대안을 제시한 경우로, 이러한 제안 사안에 해당하는 경우 심사하여 그 채택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귀하께서 제안하신 포항 남부경찰서와 빗물 펌프장 사이 화단 조성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한 검토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남부경찰서와 빗물 펌프장 사이 화단인 뱃머리마을 꽃밭은 하수종말처리장과 유수지 주변 공간으로 기피 시설물 인근에 방치되고 관리가 안된 공간을 시민들이 즐겨 찾고 쉴 수 있는 녹색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작은 면적이나마 꽃밭을 조성하여 2012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도시텃밭, 주말농장 등 조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있었으나, 꽃밭을 만든 가장 큰 배경은 실제 타 도시에 비해 시내 주변에 시민들이 보고 쉴 수 있는 녹색공간이 부족하여 많은 시민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조성되었습니다.
또한 정부시책에 발맞추어 공공근로, 노인일자리,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등 어려운 시민들을 고용하여 일자리 창출사업을 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국화모종 등을 하우스에서 직접 재배하여 적은 예산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꽃밭 중간에 장미동산을 만들고,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인 쉼터를 2개소 정도 설치할 계획입니다.
참고로 우리시 관내 도시텃밭은 현재 두호동에 기 조성 · 운영중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포항시 농촌지원과 지원기획담당(☎ 054-270-3933)으로 문의하시면 친절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주신 의견 소중히 모아 좋은 정책과 제도를 개발하는 밑거름으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댁내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