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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해수욕장 명칭 변경에대하여
안녕하십니까? 담당자님
시정에 늘 관심이있는 시민입니다.
엊그제 뉴스를 보다 북부해수욕장 명칭 변경에관한 내용을 들었습니다.
평소 북부해수욕장의 명칭이 어울리지않는다 생각하고 있던차라 바뀌었으면 하고 있었는데 명칭공모 사실이 있었더군요.
본디 방위(북부,남부...)를 명칭에 흔히사용 하는게 일본식이라는걸 언뜻 들은것 같기도 합니다만 그걸 떠나서도 현 북부 해수욕장이란 명칭은 어울리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 넓고 하얀 백사장(북부해수욕장)을 가로질러 중학교를 다니던 옛날이 문덕 생각납니다. 그 백사장을 어릴적 제 어머님께서는 "창펄리"라고 하시더군요 한문은 어떻게되는지, 유래는 무엇인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모릅니다
"창펄리 해수욕장" 창펄리가 확실하다면 참 예쁜 이름 같기도 합니다.
조사를 하셔서 가능한지 참고하시길 바램하며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한가지 덧붙일 내용으로 해수욕장 상가앞 도로 중앙에 나무를 심어서 좀더 친환경적인 해수욕장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형산 강변도로 중앙에 나무를 심은것 처럼 말입니다. 수종도 참 이국적이더군요 해수욕장에 더욱 어울리지 않겠습니까?
해수욕장 중앙에있는 콘크리트 화장실도 참 삭막한게 해수욕장과 어울리지 않는것같습니다. 꼭 화장실이 백사장 전면에 버티고서서 시야를 가리고 있어야 하는지... 뒤쪽으로 가면 안되는지?
개선이 있었으면 합니다.

수고하십시요. 감사합니다.



  • 조회 8,419
  • IP ○.○.○.○
완료
문화공보관광과 > 황상식((054)270-2244) 담당자가 2007-05-25 08:31:15에 답변한 내용입니다.

박종원님께

1. 평소 우리시정 업무 추진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2. 귀하께서 건의하신 북부해수욕장 명칭 변경(안) - “창펄리”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답변하여 드리겠습니다.
3. 먼저 북부해수욕장 명칭 공모는 지난 2. 20 ~ 3. 20(1개월) 실시하여 영일만을 비 롯하여 200여건이 접수되어 현재 의회 등에 의견을 수렴중에 있음을 알려드리며,
또한 귀하께서 제안한 “창펄리”란 명칭은 두무치, 관주당, 이너리, 설머리 등과 함께
사용했던 잊혀진 두호동의 옛이름으로 포항시사, 일월향지 등에 소개 되고 있습니다.

4. 아울러 우리시 북부해수욕장 공모에 따른 의견조회시 귀하께서 제안한 명칭도 적극
참고토록 하겠으며, 기타 우리시 관광행정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전화 270 - 2244로 연락하여 주시면 상세히 답변하여 드리겠습니다.

5. 끝으로 귀하의 가정과 직장에 무궁한 발전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7. 5. 23


포항시 문화공보관광과장 이 동 덕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