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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의견수렴과 관광활성화를 위한 청하면 월포리 신설역명 심의 검토
▼[개요(제안사유)]
동해중부선 1단계가 2016년 12월 완공, 2017년 연초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역명심의위원회 또한 2016년 중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에 현재의 공사역명 '청하역'을 개선함으로써
지역주민 및 이용객 편의와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합니다.


▼[현황및문제점]
문제점(1)
기존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졌던 월포해수욕장에 바로 앞 철도역 신설은
포항시 문화관광에 큰 기회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공사역명을 그대로 사용할 경우 혼동발생이 우려됩니다.

동해중부선 1단계 청하면 월포리 신설역의
공사역명은 역주소의 읍면 이름을 딴 '청하역'입니다.

하지만 신설역의 경우 청하면사무소 소재지 및 청하시가지와는 3km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신설역은 청하면 월포리의 월포해수욕장 바로 앞(월포초등학교 인근)에 생깁니다.
이처럼 역명과 역위치의 괴리로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의 혼선이 예상됩니다.

※ 참고사항(기존노선의 사례)
동해남부선 역명들의 경우 읍면명 보다는 해당지역명(동리명)을 따름
ex) 좌천역(장안읍 좌천리), 월내역(장안읍 월내리,월내해변),남창역(온양읍 남창리)

문제점(2)
최근 개통을 앞둔 신설 노선의 역명을 두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공개적으로 충분히 청취하지 않고
전문가와 지역대표 소수의 의견만으로 비공개 결정하면서 역명을 두고 많은 민원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고시 제 2014-128호 철도 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 제9조 제5항에 따르면
철도시설관리자가 제4항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의 의견을 들을 경우에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장으로 하여금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을 위하여 지방자치단체의 홈페이지 등에 노선명 또는 역명 제정에 관한 사항을 7일 이상 게재하도록 한 후, 해당 지방자치단체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의견을 제출하도록 요구할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

해당 조항이 의무가 아닌 권장사항이라고 하여서
지역주민 대상 공개적 의견청취(설문조사,공람 등)를 생략했다가
뒤늦게 잇따른 민원들이 발생하는 선례들이 타지자체에서 있었습니다.

▼[개선방안]
개선방안

국토교통부 고시 제 2014-128호 철도 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 제9조 제5항 의거하여
공사역명인 '청하역'에 대하여 '청하역', '월포역', '청하월포역' 세가지 선택지를 두고서
홈페이지 등에 게제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방법으로
공개 수렴 절차를 이행하여 향후 민원발생을 방지한다.

※ 본 제안자는 '월포역'으로 변경하는 것을 지지하나
청하면 명칭을 활용하고자 하는 의견도 있을 수 있기에
'광주송정역,창원중앙역'의 선례처럼 '청하월포역'을 선택지에 포함하여 제시해 보았음.

설문조사 결과 공사역명인 '청하역'이 아닌
'월포역' 또는 '청하월포역'의 선호도가 높을 경우
역명심의위원회에 지방자치단체장이 수정 의견을 제출하여 변경함으로써
지역주민 및 이용객들의 혼선을 방지하고 관광객 유치에 활용한다.

▼[기대효과]
첫째, 지역주민 및 이용객들의 혼선 방지.
둘째, 외부 해수욕장 관광객 유인 이용승객수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
셋째, 의견 수렴 절차를 이행함으로써 지역현안을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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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
정책기획관 > 심홍섭(054-270-2174) 담당자가 2016-08-19 16:22:59에 답변한 내용입니다.

우리시 시정발전을 위하여 제안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귀하께서 제안하신 건에 대한 검토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청하면 월포리에 신설되는 역사명은 현재 추진 중인 사안으로
우리시에서는 주민의견 수렴 후 한국철도시설공단 및 한국철도공사와
협의를 거쳐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역명심의위원회 심의 후 결정하게됩니다.

따라서 귀하의 제안은 현재 진행중인 사안으로 채택하지 못함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타 문의사항은 포항시 건설교통사업본부 건설과 토목팀(054-270-3484)로 연락주시면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포항시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귀 가정의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